7월말 바다 전망열차 본격운행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와 공동으로 리모델링한 바다열차운행

박소영 | 기사입력 2007/07/12 [17:03]

7월말 바다 전망열차 본격운행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와 공동으로 리모델링한 바다열차운행

박소영 | 입력 : 2007/07/12 [17:03]
열차에서 환상의 바다를 감상하며, 연인과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바다열차가 개발되어 운행에 들어 간다.korail 강원지사에 따르면 7일 동해시청에서 바다열차 설명회를 갖고,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와 공동으로 참여해 리모델링한 바다열차를 7월말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 강릉-삼척간 운행하게될 노선도     ©박소영

강릉-삼척간 철도노선은 선로를 따라 펼쳐진 수려한 해안경관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있으나, 강원 영동권의 취약한 인프라와 관광상품의 한계로 동해바다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이에따라 korail 강원지사와 동해·강릉·삼척시는 공동으로 관광사업 활성화를 모색해 왔으며, 드디어 올 여름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신 개념의 테마 레저 관광열차인 바다 전망열차가 개발되어 영동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바다열차 3개 지자체와의 연계한 국내 최초의 바다열차는 korail 강원지사에서 철도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작년 9월부터 3개 지자체(강릉·동해·삼척시)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 되었으며, 기존 객차 3량을 테마별로 리모델링하여 활용하게 된다.

사업은 3개 지자체(강릉·동해·삼척)에서 각각 3억원씩 출연한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첫 번째 사례로 꼽히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성공모델로 평가 될 전망이다.

현재 바다열차로 운행될 객차 리모델링 공사가 korail 대전차량관리단에서 진행중이며, 전문회사인 (주) 로윈에서 맡고 있다.

바다열차 추진사업을 위해 korail 강원지사와 3개 자자체는 강릉~삼척에 이르는 철도노선에 대한 역세권 정비사업과 선로연변 환경정비 사업과 삼척역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주변 관광지 특화사업도 진행중이다.
▲ 3호차 단체석     ©박소영
▲ 1호차 연인석     ©박소영


바다열차는 객차 3량으로 1호차에는 연인석과 프로포즈실, 2호차 는 가족석과 실버실, 3호차는 단체석과 이벤트실로 운영되며, 객실내에서는 pdp를 설치해 영화감상과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무선 인터넷 등 최신식 설비를 갗추었으며, 좌석은 편안히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안락하게 설계하였다.

동해, 강릉, 삼척시 출퇴근 시민을 위해 손잡이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통근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시민들에게는 할인된 요금을 책정할 계획이다.

바다열차는 정선 레일 바이크를 성공적으로 이끈 korail 계열사인 korail 투어서비스에서 운영할 계획하며, 관광열차 연계, 여행사, 학생단체, 가족단위 관광객 등 유치전략을 수립하여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하였으며, 객차내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발족한 바다열차 관광 협의체(korail 강원지사, 강릉·동해·삼척시, korail 투어서비스)와 협력하여 강원 영동권 관광산업 활성화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신 개념의 태마 레저 관광열차인 바다 전망열차가 운행되므로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차를 타고 동해바다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 하면서, 바다열차를 통해 강원 영동지역의 경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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