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시 및 전통문화의 저변 확산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강이 운영

강성현 | 기사입력 2024/02/01 [08:18]

전주시, 한시 및 전통문화의 저변 확산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강이 운영

강성현 | 입력 : 2024/02/01 [08:18]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전주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3월부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인 ‘2024 상반기 동헌학당-한시 작법(漢詩作法)’ 수업과 ‘2024 상반기 한국을 만나다-장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한시 작법’ 강좌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강이 운영된다. 강의는 류동열 서울시 광진문화원 한시 작문 강사가 맡아 한시 작법의 기초부터, 오언절구와 칠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율시 등 작시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 동헌학당(한시작법) 웹포스터 _ 전주시

 

한시(漢詩)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 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의 삶과 사유를 절제된 언어로 담아내어 시대성과 문학성을 같이 지닌 문화유산이다. 시는 이러한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1593 전주별시(別試)’를 통해 한시백일장(漢詩白日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전주시민이 한시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구’ 강좌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문화연수원이 처음 시도하는 기악 강좌로, 오는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강으로 진행된다. 장구는 북과 함께 국악의 대표적인 타악기로, 서양음악의 피아노와 비슷하게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반주악기로써 여러 분야에서 두루 쓰이고 있다.

 

▲ 한국을 만나다(장구) 웹포스터

 

이번 강좌는 장구의 기초부터 풍물과 민요 장단까지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반 시민들도 국악을 친근하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송하중 강사(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 이수자)와 박진하 강사(제36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수상)가 맡는다. 김성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한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 한문과 국악 등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노송광장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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