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관리체계에 따라 관리

양상국 | 기사입력 2023/11/10 [10:12]

산림청,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관리체계에 따라 관리

양상국 | 입력 : 2023/11/10 [10:12]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산림청은 다양한 옛길과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해 상징성과 연결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속리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국가숲길 9개소(’23년 11월 현재, 지정순)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둘레길

 

▲ 속리산걷기축제 _ 산림청

 

이번에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로,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 옛길을 포함한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충청북도(보은군, 괴산군), 경상북도(상주시, 문경시)를 아우르는 208.6km의 둘레길이다.

 

▲ 문경 죽림 . 문경 죽림리 _ 산림청

 

이 둘레길은 법주사, 개심사, 봉암사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찰이 있고, 속리산 천왕봉, 청화산, 대야산, 희양산, 백화산, 조령산, 주흘산, 구병산 등 명산과 보은의 말티재 전망대, 세조길, 괴산 용추폭포, 산막이옛길, 문경의 문경새재길, 쌍용계곡, 상주의 문장대, 장각폭포 등이 있어 산림의 생태·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숲길이다.

 

▲ 문경 화산리. 상주 15코스 금산리고개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관리 체계에 따라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관으로 구성된 운영·관리협의회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 상주 장각폭포. 상주 선재정상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숲길은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많은 국민이 즐겨 찾는 장소라며, 산림청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국가숲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널리 알려 국민이 더욱 쉽게 알아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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