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원주관리역 국민작사가 박건호가요제 개최

가수 박인희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시킨 모닥불을 시작으로

김미숙 | 기사입력 2014/09/11 [09:49]

코레일 원주관리역 국민작사가 박건호가요제 개최

가수 박인희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시킨 모닥불을 시작으로

김미숙 | 입력 : 2014/09/11 [09:49]

코레일 원주관리역은 원주시, 강원일보와 함께 9월 26일(금) 원주 소재 박건호공원에서 박건호가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박건호가요제는 원주가 낳은 국민작사가 故박건호 선생을 기리는 가요축전으로 그는 72년에 가수 박인희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시킨 모닥불을 시작으로 단발머리, 모나리자(조용필), 잊혀진 계절(이용) 등 3천여 곡을 작사한 시인이다.

가요제는 그가 작사한 노래로 한정되며, 가장 잘 이해하여 부르는 참가자를 심사(편곡 우대)하여, 대상은 3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인기상 30만원을 시상한다. 가요제 신청은 20일(토) 예심 전까지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이메일(wjott@naver.com) 또는 FAX(033-761-4883)로 이름, 연락처, 주소, 곡명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 박경리문학공원 _ 옛집  _ 한국관광공사


26일 본선일에 맞춰 가요제 외에도 치악산 단풍 숲길 걷기, 간현 레일바이크 체험, 박경리 문학공원 관람 등 연계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수준 박건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박건호가요제는 전문 가수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원주가 낳은 박건호 선생이 남긴 노래와 시로 지역문화의 아이콘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홍영신 원주관리역장은 여름날 친구들과 모여앉아 부르던 모닥불, 가을이 되면 곳곳에서 들을 수 있는 전 국민의 애창곡 잊혀진 계절 등의 주옥같은 가사를 쓴 시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가을 밤 하늘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랫말을 사랑하는 이들과 음미하며 원주에서의 가을 추억을 고객들이 담아가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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