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백마고지역 DMZ train 승차권 판매개시

경원선 DMZ train이 운행을 시작하고, 열차 승객에게

양상국 | 기사입력 2014/07/16 [12:06]

서울역~백마고지역 DMZ train 승차권 판매개시

경원선 DMZ train이 운행을 시작하고, 열차 승객에게

양상국 | 입력 : 2014/07/16 [12:06]
경원선 DMZ train이 운행을 시작하고, 열차 승객에게 사진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DMZ 기차여행이 더 풍성해진다. 코레일은 오는 8월 1일(금)부터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한탄강, 신탄리, 백마고지역으로 향하는 ‘경원선 DMZ train’ 운행계획을 확정하고, 16일(수)부터 홈페이지, 코레일톡, 역창구에서 승차권 판매를 시작했다.

▲ DMZ train 

경원선 DMZ train은 오전 9시 27분 서울역을 출발해 11시 44분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열차는 16시 6분 백마고지역을 출발하여 18시 35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경원선 DMZ-train을 타고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면 연계버스를 이용해 철원 안보관광이나 시티투어를 할 수 있으며,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패키지로 구성된 관광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경원선 DMZ train을 타면 노동당사, 승일교, 멸공 OP 등 전쟁의 상흔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안보 관광지는 물론, 송대소, 고석정 등 금강산 가는 길에 절경으로 손꼽혔던 철원의 명승지도 둘러볼 수 있다. 승차권은 서울역~백마고지역 구간이 12,400원이며(주말은 12,800원), 1일간 자유롭게 DMZ-train을 왕복 이용할 수 있는 ‘DMZ PASS’도 판매한다. DMZ train은 경원선과 함께 앞서 5월에 개통한 서울역~도라산역 구간 경의선 등 2개 노선이 운영되며, 각 편성마다 총 3량으로 카페, 전망석, 사진갤러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경원선 DMZ train 

특히 승무원에게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사연을 적어준 고객이나 차내 포토제닉으로 선발된 고객에게 한국후지필름과 콜라보레이션으로 고품질 사진인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서울역~도라산역 경의선 DMZ train 운행 이후 두 달 만에 약 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특별한 여행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서울~백마고지 경원선 DMZ train 운행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연천, 철원 지역의 DMZ와 자연생태, 역사 등이 새롭게 주목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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