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패스 여행객, 가장 많이 들른 나라는 독일

올1~5월 유레일 글로벌 패스 판매실적 전년보다 9.4%증가

양상국 | 기사입력 2012/07/23 [09:06]

유레일패스 여행객, 가장 많이 들른 나라는 독일

올1~5월 유레일 글로벌 패스 판매실적 전년보다 9.4%증가

양상국 | 입력 : 2012/07/23 [09:06]
유레일 그룹은 금년 1월~5월까지 非유럽인의 유레일 패스 이용객이 총 183,000명에 달하며, 특히 유럽 23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 글로벌 패스와 3~5개국을 둘러볼 수 있는 유레일 셀렉트 패스 판매가 전년대비 각각 9.4%, 5.0%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나 디아스 세이사스 국제마케팅 이사는 2012년 5월까지의 판매실적에서 유레일 글로벌 패스와 셀렉트 패스의 매출 증가를 기쁘게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여행객 수가 반등했음을 보여주는 징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레일 패스 여행객은, 글로벌 패스와 셀렉트 패스가 경쟁력이 있으며 매우 효율적인 상품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 베를린 국회의사당  

1959년 처음 출시된 당시의 유레일 패스는 13개 국가를 여행할 수 있었고 유럽여행의 마스터 키로 불리며 상품 종류도 1994년까지 단 한 종류의 패스만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이후 여행객의 취향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현재 유레일 글로벌 패스는 유럽 23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철도 노선 길이만 22만km(138,000마일)에 달한다. 유레일 셀렉트 패스는 총 24개 국가 중 인접한 3~5개국을 선택해 자유롭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유레일 그룹은 작년 한해 유레일 패스 여행객들이 찾은 인기 여행국가 Top 10을 발표했다. 그 결과 글로벌 패스와 셀렉트 패스 여행객이 가장 많이 들른 나라는 독일로 나타났다. 지리적으로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간에 있기에, 기차 여행객이라면 출발지가 어느 쪽이든 동서로 여행할 경우 독일을 지나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가 상위권에 꼽혔으며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 체코, 헝가리, 덴마크 등이 Top 10 에 올랐다.

유레일 패스는 23개국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서 여행할 수 있는 글로벌 패스와, 3~5개국을 여행하는 셀렉트 패스, 인접한 두 나라를 갈 수 있는 리즈널 패스, 그리고 한 국가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원 컨트리 패스 등 총 4 종류가 있다.

네덜란드 유트레흐트(Utrecht)에 본사를 둔 유레일 그룹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유럽철도회사 및 선박회사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임명된 8개사의 철도회사가 이사회에서 주요 의사결정을 한다. 아울러 호텔, 운송회사, 박물관 등 유레일 그룹의 많은 파트너 회사들이 유레일 패스 여행객에게 무료 또는 할인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EuirailTravel.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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