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유럽의 2008년 성공과 올해의 행보

프랑스·스위스 국영 철도청 자회사로 유럽철도 상품을 배급

김민강 | 기사입력 2009/04/16 [10:47]

레일유럽의 2008년 성공과 올해의 행보

프랑스·스위스 국영 철도청 자회사로 유럽철도 상품을 배급

김민강 | 입력 : 2009/04/16 [10:47]
프랑스·스위스 국영 철도청 자회사로 유럽철도 상품을 전세계에 배급하는 레일유럽(rail europe)은 아시아,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4대륙을 담당하고 있는 레일유럽4a의 2008년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레일유럽은 막강한 배급력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판매와 더불어 여행 시장을 이끄는 마켓 리더로써의 활동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 특히 2008년 절반 이상이 전체적인 불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일유럽은 1억 2천 2백만 유로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백오십만이 넘는 여행객이 레일유럽을 통해 철도 상품을 구매하였다. 한국은 경기 불황과 원화 환율 약세로 인해 매출 면에서는 하락하였으나, 4대륙을 관장하는 레일유럽4a에서 한국은 전체 나라별 점유율에서 32%를 차지하는 여전히 막강한 시장이다.


레일유럽4a의 ceo인 피에르 스테판 오스티(pierre-stéphane austi)씨는 2007년부터 고객들로 하여금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도록 혁신적인 정책을 수행해 온 결과, 모든 시장에 혹독했던 2008년이었음에도 불구 이와 같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세계 경제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증가, 유럽 국제철도 교통규제 완화에 대비하는 준비 등 2009년 역시 도전이 계속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공적인 2009년 한 해를 위해, 2008년 준비했던 몇 가지 활동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 인도 업계를 대상으로 2008년 12월 선보인 b2b웹사이트뿐 아니라 남아프리카, 이스라엘, 홍콩, 인디아, 싱가폴 등에 자신의 철도 티켓이나 패스를 온라인 상에서 발권을 주문할 수 있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b2c 웹사이트를 런칭하였다.

- 본래 존재하고 있던 일본, 호주, 남아프리카의 레일유럽 지역 홈페이지 역시 상기 웹사이트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하고, 사용자들을 배려한 인터페이스에서 상품과 좌석 정보, 현지 담당자 등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격은 각 나라의 해당 화폐 단위로 표기된다.

-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시장의 배급력과 노하우 수준을 바탕으로 선정된 세계 곳곳에 20개의 총판 대리점(gsa)이 새롭게 추가되어 판매 채널이 증가했다.

- 2008년 중국과 대만 시장까지 담당할 레일유럽 홍콩 대표 사무소가 추가 설립되었으며, 이는 일본, 한국, 인도, 남아프리카, 호주에 이어 6번째로 설립된 대표 사무소로 각 나라별 시장의 특성에 맞는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보강했다.

2009년 레일유럽은 앞으로도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해 가며, 다양한 배급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웹기술과 더불어 주요한 관심사는 높은 수준의 마케팅 활동과 전술적인 프로모션 그리고 상품 증가 등으로, 이는 2009년 레일유럽 목표 달성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이외 2009년 4월에는 미국 철도 패스와 미국 초고속 열차인 아셀라(acela)를 포함한 미국 철도 ‘암트랙’의 전체 철도 상품이 구비될 것이다. 또한 최고급 열차 상품을 추가하고, 철도 상품 도난시 보상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 ‘프로텍션 플랜’까지 포함하여 점진적으로 상품 확장과 발전을 해 나갈 계획이다. 더 자세한 회사 정보와 상품, 배급 정보는 홈페이지
를 참조하면 된다.   www.raileurop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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