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역 주변 추천여행지①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각종 유물과 미술품이 전시된

조세운 | 기사입력 2009/02/24 [12:00]

수도권 전철역 주변 추천여행지①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각종 유물과 미술품이 전시된

조세운 | 입력 : 2009/02/24 [12:00]
전철역 근처에 명소들이 숨어 있었다. 충남 아산까지 이어지는 장항선과 양평 국수까지 가는 중앙선 등 광역전철이 연장개통되면서 하루 주말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전철여행 명소들이 많다. 전철만 타면 쉽게 가볼 수 있는 명소, 경부선·경인선·경원선·안산선·중앙선 등 5개노선 65개역 각각의 승강장에 여행안내도가 설치되어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1, 4호선 이촌역 2번출구 도보5분)
대만에 고궁박물관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04년까지 경복궁에 있다가 2005년 지금의 용산가족공원내에 새롭게 개관했다.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은 13만5천여점의 소장유물을 갖춘 세계 6위 규모로 18개 전시실에서 상설전시를 하고 있다.

지층에는 불교관련 미술품과 공예품, 역사관련 미술품을, 1층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각종 도예품을, 2층에는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각종 유물과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내에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공연이 이루어지는 극장 ‘용’이 있다.  www.museum.go.kr

일산호수공원 3호선 (정발산역 2번출구 도보 10분)
주말마다 문화공연이 벌어지고 길을 따라 조형물, 인공시냇물, 고사분수, 일산의 명물 노래하는 분수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4.7km의 자전거도로와 5.8km의 산책로는 특히 도심속 휴식처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매년 꽃전시회와 3년 주기로 세계꽃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의 코엑스’ 킨텍스가 인접해 있어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코스로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www.lake-park.com

사육신공원 (1호선 노량진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사육신묘는 오늘날 성역으로 가꾸어져 있다. 한강 인도교와 노량진역 중간의 높은 언덕에 자리한 사육신묘는 조선조 단종을 강제로 내쫓고 왕위를 빼앗은 세조에 항거하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김문기 등 일곱 충신 절사의 묘역이다.

숙종은 1681년 이곳 산 기슭에 '민절서원'을 세우고 사육신의 충성심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총 면적 49,401 ㎡에 33종 1만5천주의 수목으로 조경된 사육신 공원에는 사당인 의절사, 홍살문, 삼문(불이문), 육각비, 신도비 등이 있다. 신도비 비각과 마주보고 있는 육각형의 사육신비는 1955년에 세워진 것이다.
봄이면 벚꽃 등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녹음이 짙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율동공원 (분당선 서현역 2번 출구, 버스이용)
81만여평의 드넓은 면적위에 조성된, 도심속 자연호수공원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멋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다양한 놀이시설까지 갖춘 현대적인 시민휴식 공간이다. 시민을 위해 잔디광장을 개방하고 있고 사계절 꽃동산, 산책데크 및 갈대밭, 휴게소, 배드민턴장과 국궁장, 발지압장, 무료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점까지 있다.   
문의 : 코레일 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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