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여행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
6월 19일까지 고객이 만드는 기차여행 신상품 공모
이성훈  | 입력 : 2011/05/24 [13:37]
코레일은 6월 19일까지 철도여행 신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는 내부 직원과, 대학생(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예심을 거친 15개 작품을 선별해 6월 30일 대전 본사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 2010 신상품 경진대회 _ 코레일 사진제공 | |
참가 희망자는 개인과 팀(2～6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상품기획안(파워포인트, ucc)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본사(상품개발처)나 각 지역본부(영업처)로 문의하거나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새 소식’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된다.
본선 대회에 진출한 15개 팀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8팀을 선발해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또는 철도여행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상으로는 대상 ‘해랑’ 여행권(1박 2일, 1팀/2명), 최우수상 백두산 여행권(3팀/6명), 우수상 제주도 여행권(3팀/30명) 등을 증정한다.
상품기획안 대학생(일반인) 부문에 한해서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1팀) 20만원, 장려상(1팀) 20만원, ucc 부문 최우수(1팀)에게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코레일은 수상자 전원을 테마열차 시승행사에 초청하며, 특히 우수상품 아이디어를 여행사나 기획사가 상품화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여행 마니아 대상으로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평가단(선착순 50명)의 현장 평가로 ‘최고 인기상’을 수여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이 대회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팔도 5일장열차, 코리아고고투어, 마이섬 여행, 시티투어열차, 줌마렐라열차’ 등은 상품으로 운행 중”이며, “수상된 아이디어는 신상품 개발 검토과정을 거쳐 철도상품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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