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가는 길, 걷고 싶은 길 됐다

올해 한옥마을~대성공영주차장 인도정비 등 춘향로 보행환경 개선

강성현 | 기사입력 2023/12/08 [23:03]

전주한옥마을 가는 길, 걷고 싶은 길 됐다

올해 한옥마을~대성공영주차장 인도정비 등 춘향로 보행환경 개선

강성현 | 입력 : 2023/12/08 [23:03]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자동차를 타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전주시 대성공영주차장부터 전주한옥마을 구간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길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과거 좁은 인도폭과 인도를 뒤덮은 수목으로 걷기 불편했던 전주한옥마을부터 대성공영주차장 구간의 춘향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 삼천 중복천 합류점 정비후 _ 전주시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한벽교에서 대성공영주차장 구간의 춘향로 약 1.2㎞에 대한 △인도 정비 △도로 재포장, 안전난간 설치, 수목 정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도 폭을 2m 이상 확보해 보행자뿐 아니라 휠체어와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와 자전거도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해당구간에는 안전난간이 설치돼 보다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환경이 갖춰지게 됐다.

 

▲ 춘향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전후

 

동시에 시는 하천 일대의 환경 정비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산과 하천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 곳곳의 모든 도로를 춘향로와 같이 걷고 싶은 보행로로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 전주천 쌍다리 인근 정비후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과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춘향로 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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