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국내여행 짧게, 자주여행

국민12,600명 대상으로 국내여행실태 조사를 실시결과 발표

이성훈 | 기사입력 2007/05/30 [13:23]

국민들 국내여행 짧게, 자주여행

국민12,600명 대상으로 국내여행실태 조사를 실시결과 발표

이성훈 | 입력 : 2007/05/30 [13:23]
한국관광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12,6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인구가 1년 동안 경험한 국내여행 총량(총 여행일수)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4억 1천 7백만일로 추정 되었다. 국민의 1인 평균 국내여행 총 참가횟수 7.20회, 여행일수 10.55일, 여행비용 406,871원으로 2005년 대비 참가횟수(+0.61회), 여행일수(+0.61일) 및 여행비용(+35,917원)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1인 평균 참가 횟수의 경우, 당일여행과 숙박여행으로 구분해서 보면 숙박여행이 5.4% 증가한 반면 당일여행의 증가폭(12.1%)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들의 주 5일 근무제 및 초·중·고교의 주 5일 수업의 확산으로 개인적인 여가 시간 의 활용이 보다 쉬워지고, 사회 전반적인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증대 및 가치관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 짧게, 자주 여행을 가는 추세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국민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숙박여행 방문지는 강원(14.3%)이 가장 높고, 이어서 경기(13.1%), 경남(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당일여행 방문지로는 경기(18.8%)가 가장 높고, 이어서 경남(12.3%), 서울(8.7%) 등의 순으로 조사 되었다. 당일여행지로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경우 금번 조사에서는 숙박여행지로도 2위를 차지하였으며, ‘서울’의 경우 2005년 당일여행 방문지 순위 8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는 ‘경기도’의 경우, 상대적으로 교육, 문화 체험꺼리가 풍부하여 주말을 이용한 수도권의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증가하고 , ‘서울’의 경우 청계천 복원 개방이 새로운 관광소재를 제공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방문지별 만족도가 높은 곳은 북한(83.0%), 제주(77.9%), 전남(73.9%) 순으로 조사 되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방문지로는 강원(15.1%), 경기(9.9%), 경남(9.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방문 희망 여행지로는 제주(34.1%)가 3년 연속 1위로 가장 높고 이어서 북한(19.0%), 강원(14.9%)의 순으로 조사 되었다.

우리나라 국민은 국내 여행시 친구·친지 권유(57.9%), 인터넷(27.7%)을 참고로 하여 방문지를 선택하고 자가차량을 이용하며 2~3명(36.2%)의 가족·친지(57.2%)와 함께 주로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최근 3년간 혼자하는 여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전반에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여행도 혼자서 자유롭게 쉬면서 즐기는 새로운 여행 트랜드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여행 만족도 부문에서는 교통분야가 65.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숙박(57.6%), 식당 및 음식(54.5%), 관광 편의시설(41.8%), 관광정보 및 안내시설(39.5%), 관광기념품 및 특산물 쇼핑 분야 ( 29.7%) 순으로 조사되었다. 여행 세부비용 중 기념품 및 쇼핑비는 계속 증가 추세이나 만족도는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선사항으로는 품질· 독창성 제고 및 가격인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 기념품의 개발 및 상품화가 요구된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의 지난 한 해 동안 해외여행 경험 비율은 11.3%로 조사 되었으며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서는 해외여행 (50.2%)이 국내여행 (24.0%)보다 2배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가 30.3%로 가장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해외여행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국내여행 분야로는 40.7%가 ‘볼거리/관광내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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