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가을 낭만 더하는 이스탄불의 거리

오스만 제국 시절 최초의 대규모 주택 단지로 인근에 위치한 돌마바흐체 궁전

이성훈 | 기사입력 2022/09/26 [14:18]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가을 낭만 더하는 이스탄불의 거리

오스만 제국 시절 최초의 대규모 주택 단지로 인근에 위치한 돌마바흐체 궁전

이성훈 | 입력 : 2022/09/26 [14:18]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튀르키예 문화관광부(the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of the Republic of Türkiye)는 가을에 더 빛을 발하는 이스탄불의 주요 거리를 소개한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사색 가득한 가을 낭만 여행이 버킷리스트인 혼행족이라면 튀르키예 최고의 여행지 이스탄불(Istanbul)을 지나칠 수 없다. 문화 예술, 미식 그리고 쇼핑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이스탄불을 여행하면 반드시 들려야 할 각기 다른 매력의 이스탄불의 거리를 추천했다.

 

▲ 솔로몬 세바 거리 전경 _ 튀르키예문화관광부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27위, 솔로몬 세바 거리 베식타스(Beşiktaş) 지구의 아카레틀러(Akaretler) 지역에 있는 솔로몬 세바 거리(Süleyman Seba Street)는 독특한 건축물, 트렌디한 서점,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이스탄불의 니샨타시(Nişantaşı) 지구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솔로몬 세바는 오스만 제국 시절 최초의 대규모 주택 단지로 인근에 위치한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çe Palace)에서 근무하는 고위 관리자를 수용하기 위한 고급 연립 주택이 지어지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남았다.

 

최근엔 그림 같은 연립 주택들에서 이스탄불의 아트 위크와 같은 다층 예술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이 거리는 지난달 타임아웃(Time Out) 매거진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33"에서 27위에 오를 만큼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걷기 좋은 계절 가을, 거리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솔로몬 세바 거리에서 낭만적인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좋다.

 

▲ 아브디 이펙치 거리 전경 _ 튀르키예문화관광부

 

튀르키예의 샹젤리제, 아브디 이펙치 거리 니샨타시(Nişantaşı)는 튀르키예 명품 패션의 심장부로, 격조 높은 쇼핑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탁심에서 가까운 고급 주택가 근처에 발달한 쇼핑 성지로, 거리에 입점한 쇼윈도를 통해 전해지는 우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튀르키예 국내외 고급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하고 다양한 명품숍들이 경쟁적으로 들어서고 있어 우리나라의 청담동 일대를 연상케 한다.

 

특히, 마카(Maçka)에서 니샨타시까지 이어진 600m의 아브디 이펙치 거리(Abdi İpekçi Street)는 파리 샹젤리제와 자주 비교되며 튀르키예 그 어느 곳보다 우아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니샨타시의 다양한 편집숍에서는 자신의 색깔을 듬뿍 담은 신진 디자이너들의 주얼리나 독립 패션 디자이너들의 개성 있는 의류 및 패션 잡화들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연결 덕분에 이스탄불 도심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이스티클랄 거리 전경 _ 튀르키예문화관광부


문화와 예술의 중심, 이스티클랄 거리(İstiklal Street)는 이스탄불 신시가지의 중심인 탁심(Taksim) 광장에서 베이욜루(Beyoğlu)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전차인 튀넬(Tünel)이 있는 곳까지 이어지는 거리로,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이스탄불의 주요 거리 중 하나이다. 차량 진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1.4km 길이의 보행자 거리 구석구석 웅장한 건물과 서점, 미술관, 극장, 영화관, 제과점, 레스토랑, 선술집이 있는 좁은 통로가 늘어서 있다. 이스티클랄 거리의 상징인 빨간색 트램이 길을 가로질러 달리며 승객을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태우고 싣는다.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며 갓 구운 시미트 혹은 밤 등의 길거리 음식을 맛보기도 좋고, 작은 편집숍과 트렌디한 카페, 레스토랑을 둘러보기에도 좋다. 뒷골목에는 분위기 좋은 바와 클럽이 유명하다.

 

수 세기 동안 도시의 활기찬 문화 및 예술적 삶의 터전인 이스티클랄 거리는 성 앙투안 교회(St Antoine's Church), 갈라타사라이 고등학교(Galatasaray High School) 및 나르만리 인(Narmanlı Inn)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적 건물이 위치한다. 그 외에 튀르키예 문화와 예술 현장을 지휘하는 아타튀르크 컬쳐 센터(Ataturk Cultural Centre)를 비롯해 페라 박물관, 솔트 베이욜루와 같은 주요 박물관도 이 거리에서 찾을 수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주최 베이욜루 컬쳐 페스티벌에서는 튀르키예의 아티스트들이 수백 개의 예술 작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편, 현재 9월 기준, 한국인은 튀르키예 입국 시 별도의 코로나 관련 서류 준비 없이 자가격리 없는 입국이 가능하다. 튀르키예 정부는 6.1일부로 튀르키예 입국 시(육로, 항공로, 해상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및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 결과 지 또는 신속 항원 검사지 제출 의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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