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년 역사의 숨결 따라 걷는 정조의 꿈 수원화성 성곽길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맞아 세계문화유산 가치 재조명하는 탐방 코스 주목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4/08 [10:25]

230년 역사의 숨결 따라 걷는 정조의 꿈 수원화성 성곽길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맞아 세계문화유산 가치 재조명하는 탐방 코스 주목

양상국 | 입력 : 2026/04/08 [10:25]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수원특례시의 정체성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여정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탐방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조선 중흥기 역량이 결집된 수원화성은 둘레 5.4㎞에 달하는 성곽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반나절이면 누구나 성벽을 따라 걷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 동장대 _수원시

 

특히 성곽 안쪽의 고즈넉한 마을 풍경과 바깥쪽의 현대적인 도시 모습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경관은 수원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꼽힌다. 성곽길 코스는 여행객의 취향과 체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장안문에서 화서문에 이르는 평지 구간은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노약자도 부담 없이 산책하기 좋다.

 

▲ 서장대 가는 길

 

반면 화서문에서 서장대를 거쳐 팔달문으로 이어지는 팔달산 구간은 다소 체력이 요구되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수원 시내 전경과 성곽의 유려한 능선은 탐방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성곽 곳곳에 자리 잡은 각루와 포루 등 군사 시설물들은 조선 시대 건축 미학의 정수를 보여주며 탐방의 재미를 더한다.

 

▲ 장안문

 

성곽이 감싸 안은 중심부에는 조선 왕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35년에 걸친 복원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우화관과 별주 등이 대중에 공개되어 과거의 온전한 모습을 되찾았다.

 

▲ 장용영 수위의식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이 열렸던 봉수당을 비롯해 정조대왕이 은퇴 후 머물고자 했던 노래당 등 각 건물에 담긴 역사적 서사는 방문객들에게 조선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행궁 뒤편 미로한정에 오르면 행궁 전경과 성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뷰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 스탬프투어

 

수원시는 축성 23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관광 콘텐츠를 더욱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성곽길 10곳의 주요 지점을 방문해 도장을 찍는 스탬프북 프로그램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전통시장과 연계된 코스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수원방문의해 포스터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이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살아있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이들의 방문을 독려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산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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