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낭만을 체험하고 로맨틱한 추억을 만드는 겨울여행

마법 같은 분위기가 흐르는 스위스의 12월은 그 어느 때보다 로맨틱 하다

이성훈 | 기사입력 2022/11/07 [03:18]

스위스 낭만을 체험하고 로맨틱한 추억을 만드는 겨울여행

마법 같은 분위기가 흐르는 스위스의 12월은 그 어느 때보다 로맨틱 하다

이성훈 | 입력 : 2022/11/07 [03:18]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따뜻한 빛깔로 반짝이는 조명 장식, 이국적인 아로마, 크리스마스 음악, 마법 같은 분위기가 흐르는 스위스의 12월은 그 어느 때보다 로맨틱하다. 크리스마스 전 4주 동안을 뜻하는 대림절(Advent)은 도시마다 저마다 테마를 갖고 조명 장식을 하고, 크리스마스 장이 열리며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런 스위스의 겨울을 보다 더 가깝고 특별하게 체험해 볼 기회가 곳곳에 있다. 현지인들이 데이트로 활용하는 이런 특별한 공간과 시간을 여행자도 쉽게 참여해 볼 수 있다. 모두를 위한 낭만 겨울이 시작된다. 

 

취리히(Zürich)의 퐁뒤 트램, 찬바람이 불고, 퐁뒤 시즌이 찾아오면 취리히 로컬들은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스위스의 향토식 마니아들도 빈티지 트램에 올라 취리히 최고의 명소들을 달리며 낭만적인 시간을 갖는다. 바로, 퐁뒤 트램에서다. 취리히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1930년에 만들어진 빈티지 트램은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하다. 

 

▲ fondue tram     ©스위스 정부관광청

 

약 2시간에 걸쳐 이어지는 여정 동안 승객들은 향신료를 넣고 따뜻하게 데운 글뤼바인(Glühwein)과 그라우뷘덴(Graubünden) 특산품인 말린 고기 플래터, 치즈 퐁뒤, 디저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2022년 11월 2일부터 2023년 2월 25일까지 운행된다.

 

▲ Fondue Tram  © 스위스 정부관광청

 

11월에는 수, 금, 토요일에, 12월에는 월, 수, 금, 토, 일요일에, 1월에는 수, 목, 금, 토요일에, 2월에는 화, 수, 목, 금, 토요일에 운행되며 1회차는 저녁 5:30부터 7:30까지, 2회차는 저녁 8:15부터 10:15까지 운행된다. 이용료는 CHF 95다. www.fonduetram.ch

 

취리히 퐁뒤 크루즈, 날이 추워 딱히 찾을만한 곳이 없다면, 안성맞춤인 코스다. 취리히 호수 유람선에 올라 제대로 된 스위스 치즈 퐁뒤를 즐기는 것이다. 가장 전통적인 레시피로, 가장 전통적인 퐁뒤 냄비인 “카켈롱(caquelon)”에 서빙된다. 저녁 어스름이 내려앉는 취리히 호수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Zürich Sunset Tour with Cheese Fondue  © 스위스 정부관광청

 

취리히에서 저녁 7시 15분에 출발해 9시 45분에 되돌아오는 여정인데, 한 시간 반 동안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 좋아 로컬 연인들에게 인기다.

 

 

2022년 10월 4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운항하는데, 기간에 따라 운항 요일이 달라지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하도록 한다. 치즈 퐁뒤 혹은 라클렛 퐁뒤 뷔페가 포함된 요금은 CHF 65다.  www.zsg.ch

 

베른(Bern) 샬레 퐁뒤, 베른에는 낭만적인 디너를 즐기기 좋은 레스토랑, 쉬벨렌매텔리(Schwellenmätteli)가 있다. 레스토랑 내에서도 테라스 석이 가장 아름다운데, 겨울이면 이곳에 베른에서 가장 안락하기로 소문난 퐁뒤 샬레가 만들어진다. 이름도 “퐁뒤 오두막”이란 뜻의 “퐁뒤휘테(Die Fondü-Hütte)”다.

 

▲ fonduehuette bern  © 스위스 정부관광청

 

야외에 투명한 텐트를 치고, 목조 샬레를 만들어서 맛깔난 퐁뒤를 먹으며 베른 구시가지의 야경과 눈 덮인 아레(Aare) 강가의 풍경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퐁뒤 샬레는 매력적인 장식품으로 꾸며져 있어 디테일 하나하나에 눈길이 간다. 쉬벨렌매텔리는 아레 강변에 자리해 있어 베른 구시가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당이다. www.schwellenmaetteli.ch

 

취리히 루프탑 스파, 취리히의 휘를리만바트 & 스파(Hürlimannbad & Spa)는 사철 언제나 아름다운 루프탑 뷰를 선사하지만, 겨울 낭만이 스파 아래로 반짝이는 절경은 비할 바가 아니다.

 

▲ ST Zurich Hürlimannbad Spa Indoor  © 스위스 정부관광청

 

100년이나 된 지하 금고부터 루프탑까지 여러 종류의 스파 시설이 갖춰져 있다. 과거에 양조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이용한 스파답게 나무 배럴을 욕조로 이용하기도 한다. 

 

▲ Zurich Hürlimannbad Spa Outdoor area  © 스위스 정부관광청

 

무엇보다 루프탑에 마련된 노천 풀은 취리히 도심 전체와 그 너머 알프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비스트로 라운지에서는 스타일리쉬한 분위기와 신선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와인이나 프로세코 한 잔도 좋다. www.thermalbad-zuerich.ch  

 

취리히(Zürich)의 일루미나리움(Illuminarium), 11월 10일 ~ 12월 30일 몇 주에 걸쳐 스위스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안뜰이 빛, 착시, 음악, 먹거리로 가득한 겨울 왕국으로 변모한다. 약 30분 동안 지속되는 조명 쇼에서는 미스테리한 전설적인 존재들이 어린이들과 어른 모두를 매료시킨다.

 

▲ 취리히(Zürich)의 일루미나리움(Illuminarium)  © 스위스 정부관광청

 

행사장에서는 음식과 음료도 즐길 수 있는데, 조명 장식된 바와 레스토랑, 다채로운 음식 가판대가 즐비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어준다. www.illuminarium.ch

 

로잔(Lausanne)의 뤼미에르 페스티벌(Lumières Festival) 12월 1일 ~ 12월 24일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로잔 뤼미에르 페스티벌”은 레망(Léman) 호반의 도시를 빛으로 물들인다. 조명 설치물이 놀라운 방식으로 펼쳐진다. 

 

▲ 로잔(Lausanne)의 뤼미에르 페스티벌(Lumières Festival)  © 스위스 정부관광청

 

국제 및 스위스 국내 아티스트들이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로잔의 거리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인다. 작품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가이드 투어도 운영된다. www.lausannelumieres.ch

 

루체른 퐁뒤 시누아즈 증기선(Fondue Chinoise Steamer) 11월 10일 ~ 12월 29일 중 매주 목요일 퐁뒤 시누아즈는 중국식 퐁뒤라는 뜻으로, 샤브샤브라 생각하면 된다.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고기를 작은 스틱에 꽂은 뒤, 테이블 중앙에 놓인 뜨겁게 끓어오르는 국물에 넣고 몇 분만 기다리면 군침 흐르는 퐁뒤 시누아즈가 완성된다. 

 

▲ Chinoise Schiff by RogerGruetter  © 스위스 정부관광청

 

다양한 소스와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어 추운 겨울날 뜨끈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유람선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낭만적인 겨울 풍경은 덤이다. www.lakelucerne.ch

 

취리히(Zürich)에 있는 유럽 최대의 인공 아이스 링크에서 스케이트 타기, 취리히에는 80년 남짓 이어져온 인공 아이스 링크가 있다. 1930년에 조성된 6000m2 너비의 돌더(Dolder) 아이스 링크는 유럽 최대의 개방형 인공 아이스 링크다. 수십 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스케이트장이다. 분위기도 사뭇 남다르다. 

 

▲ Dolder artificial ice rink     ©스위스 정부관광청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중앙에 세워져 있고, LED 전구가 빛깔을 바꾸며 스케이트장을 작은 겨울 모험 여행으로 만들어 준다. 잠시 쉬고 싶다면, 스케이트 장에 자리한 레스토랑에서 펀치 한 잔으로 기운을 차리거나 퐁뒤 식사를 즐겨 보아도 좋다. 물론 스케이트도 대여할 수 있고, 어린이용 헬멧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2022년 10월 7일부터 2023년 3월 12일까지 운영한다. 단, 매주 수요일 저녁 5:30부터 7:00까지는 훈련으로 인해 잠시 개방이 중단된다. 성인 입장료는 CHF 8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CHF 8이다. www.doldereisbahn.ch

 

바젤(Basel)에서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만나기 바젤에는 365일 크리스마스인 숍이 하나 있다. 요한 반너(Johann Wanner) 크리스마스 하우스다. 전 세계 사람들이 한여름에도 낭만 크리스마스를 바라며 이 아기자기한 상점을 찾는다. 

 

▲ Basel Christmas Market  © 스위스 정부관광청

 

세계 최대의 크리스마스 수공 장식 제조업자인 요한 반너가 정성껏 빚어낸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그의 고객 중에는 영국 여왕과 백악관도 있다. www.johannwanner.ch

 

루체른(Luzern) 제호텔 카스타닌바움(Seehotel Kastanienbaum)에서 낭만 다이닝 루체른 호숫가에 자리한 아름답고 아늑한 오두막에서 낭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둘만을 위한, 혹은 가족이나 소규모 그룹을 위한 식사 공간이 오두막 호숫가 테라스에 마련된다. 시골 감성 충만한 벤치와 테이블과 벽난로에 포근한 담요, 따뜻한 핫팩까지, 아늑하고 낭만적인 저녁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공간이다. 

 

▲ Seehotel Kastanienbaum Holzhuettli  © 스위스 정부관광청

 

여기에 직접 구워낸 빵과 식전 안주, 과일 향 풍성한 글뤼바인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한다. 저녁 어스름이 내려앉는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며 맛보는 따스한 퐁뒤는 마음마저 녹여준다. 달콤한 디저트로 이 달콤한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다. 2, 4, 8인용 목조 샬레 다섯 채가 마련되어 있다. www.kastanienbaum.ch / 자료제공_스위스 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서울 종로구 송월길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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