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년 전 하늘을 품은 함성, 세상을 바꾼 울림이 되다5. 11. 경복궁 흥례문 광장,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개최[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문화체육관광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하늘을 품은 함성, 세상을 바꾼 울림’을 주제로 5월 11일(화) 오후 3시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7주년을 맞이한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봉건제도를 개혁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추구하며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결연히 일어섰던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로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5. 11.)이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정부가 주최하는 3회째 기념식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들을 위한 명예회복식을 진행한다. 황희 장관은 주영채 (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에게 기념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후 황 장관의 기념사와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새야 새야 파랑새야’ 공연 등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 민간과 협력해 참여자를 발굴하고 유족의 명예회복, 학술연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참여자 3,686명을 찾아내고, 유족 11,797명을 등록했다. 특히 전국 각 지역에 분포한 유적지와 기념시설물을 전수조사하는 등 연차적으로 유적지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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