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규모 훌라 콘테스트 열린다
제47회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이 하와이 빅 아일랜드
조세운 | 입력 : 2010/03/10 [10:45]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47회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merrie monarch festival)이 오는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세계 최대 규모의 훌라 콘테스트로 유명한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은 나눔과 존중을 중시하는 알로하 정신을 기반으로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의 역사와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하와이의 대표적 문화 축제다.
▲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 하와이 관광청 사진자료제공 | | 하와이 빅 아일랜드 힐로(hilo)에서 일주일간 열리는 본 축제는 음악 페스티벌 ‘호올라울레아(ho’olaulea)’를 시작으로, 힐로 하와이언 호텔과 나닐로아 볼케이노 리조트에서 하와이 전통 공예품 전시회 및 연주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4월10일 마지막 날에는 대형 메리 모나크 로얄 퍼레이드(merrie monarch royal parade)가 힐로 다운타운에서 진행되는 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 하와이 관광청 사진자료제공 | |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훌라 고수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테마의 훌라 콘테스트. 4월 8일, 에디스 카나카올레 테니스 스타디움(edith kanaka’ole tennis stadium)에서 열리는 여성 솔로 “미스 알로하 훌라 콘테스트”를 비롯해 전통 훌라(kahiko) 및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훌라(‘auana) 경연대회가 9일과 10일에 각각 화려한 의상과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1인당 $5~$30.
▲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 하와이 관광청 사진자료제공 | | 도로시 톰슨 (dorothy thompson) 축제 주최자는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훌라를 배우고 하와이 전통 문화와 알로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워크샵, 전시회, 공연, 퍼레이드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특히 축제 기간 동안 힐로 곳곳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훌라 시연회는 훌라의 역사와 기본 동작을 배우고자 하는 관람객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메리 모나크란 ‘쾌활한 군주’라는 뜻으로 1874년부터 1891년까지 하와이의 국왕이었던 칼라카우아 왕을 상징한다. 그는 하와이 전통 춤과 음악을 부활시켜 수많은 행사를 개최했으며, 하와이 국가인 ‘하와이 포노이’를 작곡하기도 했다. www.merriemonarchfestival.org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호올라울레아’ - 일시: 4월 4일 (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장소: 힐로 아후크-치넨 시빅 센터 - 내용: 훌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하와이 음악 및 챈트 (노랫말)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음악 페스티벌
훌라 무료 시연회 - 기간: 4월 5일 ~ 10일 (월 ~ 토) 오후 12시 ~ 2시 - 장소: 나닐로아 볼케이노 리조트, 힐로 하와이언 호텔, 시빅 오디토리움 - 내용: 훌라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고 기본 동작을 익히는 훌라 무료 클래스
미스 알로하 훌라 콘테스트 및 각종 훌라 경연대회 - 기간: 4월 8일 ~ 10일 (금~토) 오후 6시 ~ 11시 - 장소: 에디스 카나카올레 테니스 스타디움 - 내용: 여성 솔로, 그룹, 전통 및 현대 훌라 등 다양한 테마와 함께 훌라 고수들이 펼치는 경연대회
메리 모나크 로얄 퍼레이드 - 일시: 4월 10일 (토) 오전 10시 30분 - 장소: 힐로 다운타운 - 내용: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의 막을 내리는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이자 축제의 하이라이트
빅 아일랜드,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주요 여섯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는 푸른 산호 빛의 바닷속과 오염되지 않은 바닷가 깎아지른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에는 태평양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담겨 있다. 태평양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시설 등 여행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에서 7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www.gohawai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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