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람을 잇는 연대의 축제, 2026년 광명시 책축제 개최

책으로 만나는 다정한 도서 여행, 광명시 책축제 주말 야외 잔디광장서 개최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9/11 [05:06]

책과 사람을 잇는 연대의 축제, 2026년 광명시 책축제 개최

책으로 만나는 다정한 도서 여행, 광명시 책축제 주말 야외 잔디광장서 개최

김미숙 | 입력 : 2026/09/11 [05:06]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광명시가 책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고 지친 일상에 온기를 더하는 독서 문화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6년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무한한 탐험의 시작, 다정한 도서 여행을 표어로 내걸고 시민과 도서관, 지역 서점, 풀뿌리 독서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열린 문화 행사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연대의 정신을 축제 전반에 녹여냈다. 특히 광명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새롭게 동참해 행사 규모와 의미를 한층 키웠다. 학교 구성원들은 체험 부스 운영과 현장 자원봉사자로 직접 나서며 단순한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축제의 주체로 활동한다. 교실 안에서 이뤄지던 청소년 독서 활동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해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 책과 사람을 잇는 연대의 축제, 2026년 광명시 책축제 개최 _ 광명시

 

잔디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쉼 없이 펼쳐진다. 오전에는 마술과 풍선 공예가 어우러진 매직 앤 벌룬 아트쇼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식과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광명 청년 소리꾼이 무대에 올라 전통 가락과 현대 음악을 접목한 퓨전 판소리 공연을 선보이며 흥을 돋운다.

 

오후에는 청년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2026년 광명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 선정작인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를 초청한 북콘서트가 열린다. 독서 빙고와 독서 오엑스 퀴즈로 지혜를 겨루는 가족 책 탐험대,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돕는 인형극 꼼지와 왕 콧구멍도 무대에 오른다. 작가와의 만남과 가족 퀴즈대회, 인형극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은 14일까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광장 곳곳에는 책과 사람이 직접 연결되는 특색 있는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사람의 경험과 지혜를 빌려주는 사람책방, 올해의 책 전시, 읽은 책을 새 책으로 바꾸는 도서교환전, 독립출판물과 다양한 도서를 만나는 북마켓, 시민 바자회가 활기를 띤다. 잔디밭 위에는 온 가족이 돗자리를 펴고 독서와 휴식을 누리는 책놀이터를 비롯해 대형 광명책여행지도, 컬러링존, 캐릭터 기념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이 조성된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다. 사전 행사로 지역 동네 서점 방문 인증과 축제 소문내기, 모바일 도서 퀴즈를 운영한 데 이어, 행사 당일에는 행사장 전역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광명 책여행 부루마블, 경품 추첨 행사가 펼쳐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책에는 미지의 세상을 여는 힘과 타인의 마음을 보듬는 힘이 깃들어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책의 숲을 거닐며 즐거운 도서 여행을 떠나고 그 안에서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 광명시 오리로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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