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세트장에서 즐기는 실감형 공포, 제5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개막

첨단 홀로그램과 방 탈출의 결합, 익산교도소세트장서 가을 야간 축제 돌입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9/11 [00:29]

교도소 세트장에서 즐기는 실감형 공포, 제5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개막

첨단 홀로그램과 방 탈출의 결합, 익산교도소세트장서 가을 야간 축제 돌입

강성현 | 입력 : 2026/09/11 [00:29]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첨단 영상 기술과 이색 공포 콘텐츠를 결합한 제5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10일 국내 유일의 영화 촬영용 교도소인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3일까지 1차 일정을 진행하며,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2차 축제를 이어간다. 개막식에서는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색 있는 호러 퍼포먼스와 개막 세레머니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 익산에서 가을밤 오싹하게 호러 홀로그램 개막 _ 익산시

 

올해 축제는 로케이션 X: 금지된 생방송을 메인 테마로 설정했다. 실시간 방송 중 실종된 제작진을 추적하는 줄거리 속에서 관람객이 교도소 내부를 탐색하며 단서를 찾는 방 탈출 형태의 몰입형 공포 체험을 제공한다. 공간 전체에 가상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첨단 기술을 촘촘히 적용했으며, 별도로 마련된 홀로그램 기술 전시관을 통해 지역 유망 기업의 상용화 기술과 혁신 제품을 스토리텔링과 엮어 선보인다.

 

▲ 익산에서 가을밤 오싹하게-호러 홀로그램 개막(2025년 행사 사진)

 

야간 볼거리와 부대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했다. 교도소 외벽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파사드 상영, 관람객이 참여하는 호러 코스프레 대회, 현장 미션 게임 등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주말에는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5시부터 가족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지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기 위해 지역 숙박시설과 연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익산에서 가을밤 오싹하게-호러 홀로그램 개막(2025년 행사 사진)

 

관람객 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해 행사장 내부 차량 진입은 전면 차단된다. 대신 함열읍 북부청사와 익산역 두 곳에서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집중 운행하며,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이동 지원도 병행한다. 이번 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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