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숨은 비경을 렌즈에 담다, 2026 고창 관광사진 공모전 61점 선정

선운사부터 황윤석도서관까지, 고창군 관광사진 공모전 우수작 발표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9/10 [05:31]

고창의 숨은 비경을 렌즈에 담다, 2026 고창 관광사진 공모전 61점 선정

선운사부터 황윤석도서관까지, 고창군 관광사진 공모전 우수작 발표

강성현 | 입력 : 2026/09/10 [05:3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의 빼어난 자연 풍광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의 매력을 렌즈에 담아낸 2026 고창 관광사진 공모전 우수작품 61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사진 애호가와 여행객들로부터 총 212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됐으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 등 총 61점의 수상작을 가려냈다.

 

심사는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게 이뤄졌다. 1차 심사에서 개별 평가위원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61점의 우수 입선작을 먼저 가려낸 뒤, 2차 심사에서 심사위원단의 종합 토론과 합의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본상 순위를 확정했다. 심사위원단은 고창의 계절감과 역사성, 자연경관의 독창적 구도를 효과적으로 포착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 2026 고창 관광사진 공모전 금상(이지훈 작가_갯벌과 칠면초) _ 고창군

 

올해 공모전 수상작들은 고창갯벌과 선운사, 고창고인돌유적, 무장읍성, 학원농장 청보리밭 등 고창을 상징하는 대표 명소는 물론 최근 새롭게 떠오른 신규 문화 공간과 숨은 명소까지 폭넓게 아우른 점이 돋보인다. 최근 문을 열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황윤석도서관을 비롯해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하는 내죽도, 근대 종교사의 숨결을 간직한 개갑장터순교성지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명소들이 전문 사진작가들의 독창적인 앵글을 통해 새롭게 조명받았다.

 

이번 결과는 널리 알려진 주요 관광지의 전형적인 풍경을 넘어 숨은 골목과 섬, 유적지의 다양한 시간대와 사계절 정취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빛과 그림자, 계절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해석한 사진들은 향후 고창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도보 여행지와 문화 답사 경로를 제시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은 이번 수상작들을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각종 관광박람회와 안내 책자 등 국내외 관광 홍보 마케팅 전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널리 알려진 대표 명소 외에도 황윤석도서관과 숨겨진 유적지 등 고창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담은 수작들이 다수 발굴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각적인 시선으로 포착된 이번 수상작들을 기반으로 고창 곳곳의 숨은 명소들을 널리 알리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고창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중앙로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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