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지리산권의 풍부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오는 8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리산권 웰니스 여행상품은 함양과 거창, 산청, 합천, 하동, 구례 등 지리산 인근의 대표적인 6개 군 가운데 2개 이상 지역을 자유롭게 엮어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삼아 올해 총 1000명의 국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리산권의 웰니스 및 워케이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단순한 스쳐 지나가는 여행을 탈피하고 관광객의 지역 체류 시간을 대폭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숙박업소 이용과 지역 특산물 소비, 향토 음식점 이용 등 실질적인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건강한 삶과 균형을 추구하는 웰빙과 피트니스의 결합인 웰니스 개념이 확산되면서, 대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려는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러한 급변하는 관광 흐름에 발맞추어 지난 7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품 기획력과 관광객 모객 능력이 뛰어난 전문 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여행공방과 로망스투어, 아름여행사 등 3개사가 전담 운영사로 나서 현재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관광객 모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전담여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경남관광재단이 엄선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완성도 높은 일정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여행상품은 관광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덜어주기 위해 파격적인 경비 지원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에 수반되는 입장료를 비롯해 식비와 체험비, 버스 임차비 등 제반 여행경비가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되며, 특히 숙박 일정이 포함된 체류형 상품의 경우 1인당 1만 5천 원이 추가로 지원되어 알뜰한 여행을 돕는다.
경상남도와 관광재단 측은 이러한 지원책이 방문객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머무는 동안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관광재단 관계자들은 지리산권이 남부권을 대표하는 천혜의 치유 자원을 품고 있는 만큼 이번 웰니스 상품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단순한 명소 탐방을 넘어 심신의 재충전과 고유한 지역 문화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올가을 지리산의 깊은 정취 속에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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