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스위스 툰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을철 야간 문화 예술의 진수, 툰 워터 매직 쇼가 오는 2026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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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un thuner wasserzauber violett ©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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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근교의 아름다운 도시 툰을 가로지르는 아레 강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화려한 조명 빔과 시원한 물줄기, 감미로운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밤의 낭만을 극대화하는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호텔 프라이엔호프 앞 아레 강에 설치된 대형 분수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스위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록, 세련된 팝 뮤직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선곡을 자랑하며 날씨와 관계없이 매일 두 차례씩 무료로 진행된다. 요일별로 프로그램 구성을 달리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겨주는데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저녁 7시 30분에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쇼가 먼저 찾아오고 이어 9시 15분에는 블뤼믈레르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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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Z 2022 Hochformat ©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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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순서가 바뀌어 저녁 7시 30분에 블뤼믈레르가 밤의 문을 열고 9시 15분에는 역동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무대가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분수쇼가 열리는 행사장 주변에는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먹거리 가판대가 설치되어 시원한 음료와 함께 현지의 다채로운 전통 음식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화려한 물빛 향연을 구경하며 간단하게 허기를 달랜 이후에는 툰 구도심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정찬을 만끽하는 코스가 제격이다.
특히 뮐레플라츠 광장과 라트하우스플라츠 광장 그리고 활기찬 쇼핑 거리인 밸리츠 일대에 위치한 수많은 맛집들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스위스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빛과 소리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툰 워터 매직은 단순한 분수쇼를 넘어 현지 문화를 오롯이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인터라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일정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히며 찬란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강변 산책은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 준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호반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빛의 축제는 스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로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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