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오는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개최

대만의 국민 작가 지미 리아오 작가부터 한국 김동성 작가까지 다양한 작가 참여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8/17 [03:31]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오는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개최

대만의 국민 작가 지미 리아오 작가부터 한국 김동성 작가까지 다양한 작가 참여

강성현 | 입력 : 2026/08/17 [03:3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오는 10월 책의 도시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과 그림책 및 출판 강국으로 손꼽히는 대만의 주요 작가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전주시가 발표한 기본 계획에 따르면 이번 도서전은 오는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기억을 그리다를 주제로 선정해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시각 예술인 그림책을 통해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포스터(지미 리아오-한글) _ 전주시

 

특히 올해 도서전은 처음으로 국도비를 확보하여 축제의 내실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전시를 넘어 그림책 기반 출판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주무대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으로 이전하여 규모를 한층 확장한 만큼 더 많은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풍성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 초청 작가 라인업 역시 여느 때보다 화려해 동아시아 그림책 및 출판 강국인 대만 작가들의 작품들이 집중 조명된다. 대만 일러스트레이션을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지미 리아오 작가가 무려 30년 만에 한국을 직접 방문해 국내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진다.

 

▲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포스터(김동성-한글)

 

지미 리아오 작가는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각색된 별이 빛나는 밤과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의 원작자이며 볼로냐 라가치상 시네마 특별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이와 함께 리우쉬공, 린샤오베이, 우루이저, 잔디어 등 대만의 실력파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동양적 정서와 현대적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에 맞서는 한국 대표 작가로는 특유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화풍으로 우리 고유의 정서와 기억을 담아내는 거장 김동성 작가가 참여한다. 김동성 작가는 엄마 마중으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꽃에 미친 김 군으로 서울국제도서전 대상과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 볼로냐 라가치상 등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만과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만남은 이번 도서전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24일간의 상설 원화 전사 외에도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본행사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본 행사는 국내외 그림책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다루는 그림책 콘퍼런스와 국내외 36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강연 및 워크숍, 국내외 출판인들의 정보 교환을 위한 출판 교류 세미나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진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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