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지난 6월 새 단장을 마친 남산공원 한국숲정원에서 정원 해설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한국숲정원 힐링 산책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1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시는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인 남산 야외식물원 일대를 남산 고유의 자연미와 다채로운 정원의 조경을 담아 한국숲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6월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남산의 자연과 정원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산공원 한국숲정원은 남산야외식물원 부지에 전국의 전통숲을 모티브로 공간별 주제를 담아 남산의 자연환경과 경관 특성을 바탕으로 숲과 정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된 정원이다.
이곳에서는 전통과 문화, 자연과 생태, 휴양과 휴식이라는 세 가지 주제 아래 지당원, 영지원, 무궁화원, 철쭉동산, 매화원, 이끼원, 죽림원, 솔숲원, 솔숲마당, 은행나무뜰, 남산마루 등 총 11개의 다채로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시민들은 각 테마 공간을 거닐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일상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한국숲정원 힐링 산책은 오는 8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주간과 야간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전문 숲해설가가 동행하여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한국숲정원에 담긴 의미를 상세히 소개하며 남산의 자연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에는 야간에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에 운영하여 한국숲정원의 낮과 밤이 지닌 서로 다른 매력과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8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숲정원에서는 오감을 깨우는 다함께 숲 향 차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호시탐탐 남산탐험과 남산 숲탐정 명탐정 등 풍성한 자연 생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남산하늘숲길 야간여행 등 다양한 월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신현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한국숲정원이 남산의 자연과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숲정원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끼며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번 가을 남산공원을 찾아 특별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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