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으로 세계가 몰려온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서 남해안 해양관광 매력 발산

올해 국제 크루즈 24항차·6만 5천 명 역대 최대 유치 눈앞... 대만·중국·일본 글로벌 선사 대상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7/28 [08:10]

여수항으로 세계가 몰려온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서 남해안 해양관광 매력 발산

올해 국제 크루즈 24항차·6만 5천 명 역대 최대 유치 눈앞... 대만·중국·일본 글로벌 선사 대상

김미숙 | 입력 : 2026/07/28 [08:1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글로벌 크루즈 관광 시장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인 여수항의 저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지난 26일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 25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및 코리아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아시아 주요 크루즈 선사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 국제크루즈 입항 여수항 전경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 교류 장인 이번 행사에서 전남광주특별시는 여수시, 관광재단과 손잡고 통합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든든한 크루즈 입항 지원 제도를 비롯해, 다가오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남해안 해양레저, 천년 사찰, 남도 미식 등 외국인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차별화된 기항지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대만 스타 드림 크루즈, 대만국제크루즈협회 등 핵심 선사 및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진행된 일대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만·중국·일본 등 글로벌 선사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다지며 신규 기항 유치와 2027년 크루즈 입항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적극적인 글로벌 세일즈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여수항의 국제 크루즈 입항 규모는 지난해 7항차에서 올해 무려 24항차, 6만 5천여 명 수준으로 폭증할 전망이다. 이미 6월 말 기준으로 9항차에 걸쳐 2만 5천여 명이 여수를 다녀가는 등, 이는 여수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는 남해안 해양관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이번 포트세일즈는 글로벌 선사들에게 여수항의 우수한 기항 여건과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확실히 각인시킨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선사들과의 전략적 마케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 여수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크루즈 모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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