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비렁길, 더 안전한 길로 새단장

여수 금오도 비렁길 9억 투입해 새단장, 7월 3일부터 일부 코스 순차적 통제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7/03 [05:17]

여수 금오도 비렁길, 더 안전한 길로 새단장

여수 금오도 비렁길 9억 투입해 새단장, 7월 3일부터 일부 코스 순차적 통제

김미숙 | 입력 : 2026/07/03 [05:17]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여수시가 여수의 대표 해안 탐방로인 금오도 비렁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보 여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여수시는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을 보수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금오도 비렁길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_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은 아름다운 남해안의 해안 절경과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남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 코스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월이 흘러 노후화된 데크 산책로와 안전 난간 등 주요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구간을 안전하게 보강하여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 공사는 오는 7월 3일부터 시작된다. 여수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일부 탐방 코스의 출입을 순차적으로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미역널방과 송광사 평도벌판 등이 포함된 비렁길 1코스는 7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 통제가 이루어진다. 이어서 학동에서 심포, 장지를 잇는 4코스와 5코스 구간은 7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 출입이 제한된다.

 

▲ 여수 금오도 비렁길, 더 안전한 길로 새단장 _ 여수시    

 

다행히 빼어난 절경으로 인기가 높은 2코스와 3코스는 공사 기간 중에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여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수시는 공사 장비와 인력이 움직이는 구간이 일부 존재하는 만큼 탐방객들에게 현장 안내 요원의 지시와 안전 표지판을 반드시 준수하며 안전하게 도보 여행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금오도 비렁길이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해안 탐방로인 만큼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사 기간 동안 일부 구간의 이용이 제한되어 불편을 드리는 점에 대해 여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남면 용머리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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