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쪽빛 현대 예술로 깨우는 기획전 개최

전통 쪽염의 화려한 변신, 9인의 시선으로 마주하는 나주 섬유예술 전시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7/02 [17:09]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쪽빛 현대 예술로 깨우는 기획전 개최

전통 쪽염의 화려한 변신, 9인의 시선으로 마주하는 나주 섬유예술 전시

한미숙 | 입력 : 2026/07/02 [17:09]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천연염색의 대표 색인 쪽빛을 현대적인 예술 감각으로 재해석한 7월 기획전 ‘다시, BLUE-9인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천연염색의 상징인 쪽빛을 매개로 전통 염색 문화의 가치와 동시대 섬유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9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쪽빛을 다양한 섬유예술 작품으로 선보인다. 자연과 전통, 개인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천연염색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시대적 의미를 새롭게 제시한다.

 

▲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7월 기획전시 ‘다시, BLUE – 9인의 시선’을 개최한다(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_ 나주시

 

전시명인 ‘다시, BLUE’는 한국 천연염색의 역사와 문화가 이어져 온 나주시 다시면의 지역성을 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연과 전통을 다시 바라보고 다시 생각하며 다시 물들이는 중의적 의미를 결합해 천연염색이 과거의 전통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예술로 확장되는 과정을 전달한다.

 

전시장에서는 쪽염을 기반으로 한 각기 다른 조형 언어와 표현 기법의 작품들이 쪽빛의 깊이와 감성을 보여준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천연염색이 문화유산을 넘어 현대 예술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한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가 천연염색을 대표하는 쪽빛을 다양한 예술적 시선으로 풀어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섬유예술의 아름다움과 천연염색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다시면 백호로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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