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알프스 스릴 만점 액티비티로 만나는 스위스 여름 여행의 모든 것

집라인부터 만년설 썰매까지 스위스 명산에서 즐기는 짜릿한 여름 휴가 가이드

이성훈 | 기사입력 2026/07/02 [15:09]

한여름의 알프스 스릴 만점 액티비티로 만나는 스위스 여름 여행의 모든 것

집라인부터 만년설 썰매까지 스위스 명산에서 즐기는 짜릿한 여름 휴가 가이드

이성훈 | 입력 : 2026/07/02 [15:09]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스위스의 여름은 도시의 매력과 때묻지 않은 자연, 웅장한 산악 파노라마와 반짝이는 호수까지 그 어떤 취향도 만족시킨다. 특히 스위스의 산은 그저 올려다보는 곳이 아니라 정상에 오르는 순간 진짜 놀이가 시작되는 거대한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 Grindelwald First Cliff Walk  © 스위스정부관광청

 

서늘한 산 공기와 화려한 파노라마 속에서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알프스를 즐기며 전통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만년설 위에서 눈썰매를 타고,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고카트를 몰고, 빙하 크레바스 위를 체어리프트로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검은 코를 가진 발레 주 토종 양을 GPS로 찾아 산을 걷거나 산정호수에서 유유자적하게 노를 젓는 등 어느 산을 선택하든 잊지 못할 하루가 펼쳐진다.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지역의 피르스트는 액티비티의 중심지다. 해발 2168m 정상에 자리한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는 아이거 북벽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절벽을 따라 걷는 현수교로 아득한 계곡과 원형 전망 플랫폼이 아찔함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곤돌라 왕복권에 포함되며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자는 곤돌라 50% 할인을 받는다.

 

▲ Grindelwald First Glider Aufnahme von hinten  © 스위스정부관광청

 

피르스트 정상에서 슈렉펠트 역까지 시속 최대 84km로 날아 내려오는 피르스트 플라이어는 최대 4명이 동시에 출발해 알프스의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엎드린 자세로 독수리처럼 활공하는 피르스트 글라이더 역시 압도적인 시야를 자랑한다.

 

하강 후에는 보르트 역까지 자갈길을 달리는 고카트 형태의 마운틴 카트, 그리고 마을까지 알프스 풍경을 즐기며 내려오는 산악 스쿠터 트로티바이킹이 이어진다. 현장 구매 시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있으면 액티비티 1개에 CHF 61, 2개에 CHF 81로 이용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 First Mountaincart Adventure Eiger Sommer  © 스위스정부관광청

 

청정 지역 체르마트에서는 명봉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해발 2288m 수네가에서 체르마트 마을까지 오프로드 스쿠터로 내리막길을 달리는 킥바이크는 성인 CHF 18, 어린이 CHF 9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026년 여름에는 파트룰라르베 체어리프트 교체 공사로 잠시 중단되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

 

블라우헤르드에서 수네가까지 달리는 마운틴 카트는 마테호른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흙먼지를 일으키는 짜릿함을 주며 성인 CHF 20, 어린이 CHF 10이다. 고르너그라트 고산 초원에서는 나선형 뿔과 검은 무늬를 가진 친근한 발레 토종 검은 코 양들을 만날 수 있다.

 

▲ mountaincart  © 스위스정부관광청

 

스마트폰 GPS로 양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해 로텐보덴 역과 리펠베르크 역 사이에서 무료로 교감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수네가 푸니쿨라와 라이제 셔틀로 이동하는 라이제 호수변 볼리의 펀파크에서 나무 뗏목 타기와 바비큐를 즐기며 여유로운 한나절을 보내기 제격이다.

 

루체른 호수 지역의 티틀리스와 필라투스도 놓칠 수 없다. 해발 3041m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현수교인 티틀리스 클리프 워크는 500m 아래 심연과 알프스 바람을 느끼는 곳으로 케이블카 왕복 티켓에 입장이 포함된다. 2026년 8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로테어 케이블카 공사로 신규 케이블카 티틀리스 커넥트가 대체 운행된다.

 

티틀리스 정상부에서는 깊이 10m의 빙하 크레바스 위를 오픈 체어리프트로 가로지르는 아이스 플라이어가 성인 CHF 12, 어린이 CHF 6에 운영된다. 이 리프트를 타면 이동하는 글래시어 파크의 슬라이드 파크에서는 만년설 위 고무 튜브 눈썰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Titlis Cliff Walk  © 스위스정부관광청

 

중간 정류장 트륍제 호수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CHF 10으로 노를 젓는 보트 체험이 가능하며, 주변 4곳의 무료 바비큐 구역에서 알프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다. 또한 호숫가까지 날아내리는 500m 길이의 집라인과 거대한 에어백 위로 뛰어내리는 백점프 등 스릴 넘치는 시설이 10월까지 운영된다. 용의 전설이 깃든 필라투스 산의 중간역 프래크뮌텍에서는 숲 위 8m 높이를 활공하는 500m 길이의 집라인 드래곤 글라이더를 성인 CHF 8, 어린이 CHF 6에 즐길 수 있다.

 

▲ Rowing on Lake Trübsee  © 스위스정부관광청

 

도착지인 드라헨알프에는 바비큐 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스위스에서 가장 긴 1350m 길이의 하계 썰매 코스인 프레키가우디 터보강은 터널과 점프 구간이 숨어 있어 핸드 브레이크로 속도를 조절하며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요금은 성인 CHF 9, 어린이 CHF 7이다.

 

중앙 스위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필라투스 로프파크는 흔들다리, 균형 빔, 14m 높이 프리폴 등 난이도별 10개 코스를 3시간 동안 즐길 수 있으며 성인 CHF 30, 어린이 CHF 22에 이용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되므로 출발 전 기상 확인은 필수다.

인천 영종구 공항로 27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스위스여행, 스위스, 알프스, 액티비티, 융프라우, 마테호른, 티틀리스, 해외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지리산 남원 드라이브 코스 추천 육모정 정령치 뱀사골 완주 가이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