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이 한여름 밤의 낭만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변신한다. 목포시는 20일 오후 6시 동부시장 주차장에서 별별 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주말 야간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별별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2026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문화관광형시장 부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침체된 전통시장에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시장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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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 동부시장 ‘별별 야시장’ 2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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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동부시장 별별 야시장은 6월 20일부터 시작해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동부시장 1층 주차장 공간에서 상설 운영된다. 야시장 현장에는 목포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홍어삼합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아기자기한 소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총 20여 개의 부스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공간을 넘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목포 시민과 유입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부시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계기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고객쉼터 조성 등 전반적인 시장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상인 역량 강화 교육과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동시에 추진하며 호남을 대표하는 명품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도약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별별 야시장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목포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목포시는 그동안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자유시장의 경우 지난 2022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 선정된 이후 남진야시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2년간 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청호시장 역시 2023년 디지털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동부시장 또한 지난 2024년 첫걸음시장 조성사업을 거치며 결제 편의성 향상과 친절 및 청결 서비스 개선을 이루어낸 바 있어 이번 야시장 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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