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체육회장 선거 오는 12월 23일 예고, 후보 누구?

한상웅 감사가 출마를 굳힌 가운데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거론되고 있어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6/17 [20:09]

전주시체육회장 선거 오는 12월 23일 예고, 후보 누구?

한상웅 감사가 출마를 굳힌 가운데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거론되고 있어

강성현 | 입력 : 2026/06/17 [20:09]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시·군·구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 전주시체육회는 박지원 전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최이천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전직 회장이 체육회장 자리를 발판 삼아 정치권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시선은 예년과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체육회장이 단순한 봉사직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통로로 인식되면서 차기 리더 자리를 둔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벌써부터 차기 전주시체육회장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下馬評)이 무성하게 쏟아지고 있다.

 

전주시체육회 한상웅 감사가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며 선거전의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유종순 전주시체육회 부회장과 박상민 전주시농구협회장도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했던 송승용 후보를 비롯해 전·현직 전북도의원과 전주시의원 출신 인사들까지 자천타천 거론되는 상황이다. 다양한 종목단체장들 역시 출마 저울질에 나서면서 전주시 체육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선거 열기가 조기에 가열되면서 전주시체육회 내부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전주시체육회는 수십 개 회원종목단체와 수십만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을 아우르는 지역 체육의 중심 조직이다. 예산 확보를 위해 전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위축된 동호인 활동을 활성화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체육계를 이끌 수장 자리가 개인의 정치적 목적이나 명예를 위한 중간 과정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12월 선거가 다가올수록 체육에 대한 진정성과 봉사 정신을 갖춘 적임자를 찾으려는 전주 지역 체육인들의 눈초리는 더욱 매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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