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의거리 체류형 문화예술거점 재탄생

창작·소비·문화·상권 공존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벨트 구축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6/18 [11:50]

광주 예술의거리 체류형 문화예술거점 재탄생

창작·소비·문화·상권 공존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벨트 구축

한미숙 | 입력 : 2026/06/18 [11:5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광주시가 대표적 문화예술 상징공간인 동구 예술의거리를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한다. 광주광역시는 2026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의 하나로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예술의거리 일원을 창작과 전시, 체험과 소비, 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 생태계로 바꾼다.

 

이 사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충장로를 연결하는 도심 문화벨트의 핵심 축인 예술의거리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할 수 있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어 광주 가볼만한곳이나 주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 예술의 거리 _ 광주광역시

 

올해 프로그램은 골목의 정취를 담은 예술장터부터 시민참여형 캐릭터 개발, 청년작가 육성, 일상 속 전시와 공연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골목페어&개미장터는 오는 20일 개막해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골동품과 빈티지 소품, 공예품, 아트굿즈,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져 전남 광주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개미장터 포스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호신 프로젝트는 시민과 예술가가 머리를 맞대고 예술의거리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직접 개발하는 사업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생활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와글마당 잔치가 펼쳐지며, 광주 대표 축제인 충장축제 기간에는 수호신 캐릭터를 활용한 대규모 퍼레이드 지킴이 행차를 선보인다. 청년과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 공간인 퍼스트(First), 붓마루를 운영하고, 거리 내 주요 전시공간을 묶어 순환 전시를 진행하는 달빛살롱을 통해 일상 속 예술 접촉면을 넓힌다.

 

노후건물 외벽에 감각적 예술벽화를 조성하고 상설 소통공간인 예술집을 운영하는 등 문화 기반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황인채 문화체육실장은 예술의거리가 가진 역사성과 문화예술 자산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하겠다며 예술과 사람, 상권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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