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에 웹툰 캐릭터 포토존 조성

온라인 웹툰 콘텐츠를 오프라인 문화 공간으로 확장, 입체적 브랜딩 눈길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6/18 [11:14]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에 웹툰 캐릭터 포토존 조성

온라인 웹툰 콘텐츠를 오프라인 문화 공간으로 확장, 입체적 브랜딩 눈길

이소정 | 입력 : 2026/06/18 [11:14]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순천시 향동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 앞에 마을 자체 제작 웹툰 안녕 향동의 주인공인 서하늘과 천냥이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새로운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마을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단순히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입체적인 문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 가볼만한곳이나 순천 여행 코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 앞에 설치된 「안녕 향동」의 캐릭터 ‘서하늘’, ‘천냥이’, 향도령 포토존 _ 순천시

 

향동은 지난 2024년 은행나무 잎을 모티브로 한 향도령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하늘과 천냥이 포토존 역시 문화의 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말을 맞아 순천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사진 명소가 새로 생긴 셈이다.

 

특히 순천시 향동은 마을 웹툰을 활용한 로컬 브랜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첫 작품인 안녕 향동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향동 로맨스를 연재해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후속작인 향동이냥을 연재하며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웹툰 콘텐츠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지자체의 성공적인 문화 콘텐츠 활용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다년간 축적해 온 온라인 웹툰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에 조형물로 구현함으로써 향동은 마을의 고유한 서사를 문화의 거리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는 단순한 관광지 조성을 넘어 방문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입체적인 로컬 브랜딩의 결과물이다.

 

현재 연재 중인 마을 웹툰 향동이냥은 네이버 웹툰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향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동만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전하며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순천 향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시 금곡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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