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해관 1897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초여름 밤 목포 원도심 수놓는 오케스트라 선율 라라랜드부터 시네마 천국까지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6/14 [00:27]

목포시립교향악단, 해관 1897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초여름 밤 목포 원도심 수놓는 오케스트라 선율 라라랜드부터 시네마 천국까지

박미경 | 입력 : 2026/06/14 [00:27]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초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목포시는 오는 6월 18일 오후 7시 30분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역사 문화 공간 해관 1897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목포 공연은 원도심권 시민과 목포를 찾은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행사의 문턱을 낮춘 이번 연주회는 대중에게 매우 친숙한 영화음악으로 전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웅장한 시작을 알리는 20세기 폭스 메들리를 서곡으로 하여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알라딘, 이탈리아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시네마 천국, 현대 뮤지컬 영화의 정수인 라라랜드의 삽입곡들이 차례로 연주된다.

 

▲ 목포시립교향악단, 해관 1897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_ 목포시

 

여기에 깊은 울림을 주는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애틋한 멜로디의 러브 어페어 등 스크린 속 감동을 자아냈던 명곡들이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생생하게 재탄생한다.

 

특히 평소 클래식 음악이나 교향악단 공연을 어렵게 느꼈던 시민들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중적인 영화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연인,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목포 밤바다의 정취와 원도심의 아늑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목포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근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원도심의 대표적 공간 해관 1897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영화음악의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심 속 문화 휴식처에서 펼쳐지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여름 목포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주말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남 목포시 해안로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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