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도서관, 단오를 읽다 강릉을 잇다 북큐레이션 30일까지 개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책으로 만나는 기획 전시 운영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6/10 [00:21]

강릉시립도서관, 단오를 읽다 강릉을 잇다 북큐레이션 30일까지 개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책으로 만나는 기획 전시 운영

한미숙 | 입력 : 2026/06/10 [00:21]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강원도 강릉시립도서관이 우리 고유의 전통 명절이자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단오를 주제로 삼아 단오를 읽다, 강릉을 잇다 북큐레이션을 전격 운영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강릉 지역의 최대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가 지닌 깊은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시민들이 책과 함께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독서문화 전시다.

 

전체적인 전시 구성은 단오의 유래와 세시풍속, 전통놀이, 음식, 의례 등 단오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국내외 도서를 중심으로 짜였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시대를 관통하는 다채로운 책을 통해 단오라는 전통 명절이 가진 본연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게 된다.

 

▲ 강릉시립도서관, 강릉단오제 기념 단오를 읽다, 강릉을 잇다 북큐레이션 운영

 

특히 강릉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강릉단오제를 수백 년간 원형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중심 지역인 만큼, 이번에 마련된 북큐레이션은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역사적 정체성을 주민 스스로 되새기는 매우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은 정성스럽게 선별된 전시 도서를 한 권씩 읽어 내려가면서 단오가 단순한 달력 속 명절을 넘어 강릉 지역민들의 삶과 끈끈한 공동체 정신, 그리고 독창적인 문화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온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이번 기획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한 달간 강릉시립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서 상시 운영된다. 현장에 전시된 단오 관련 도서들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강릉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보고 현장에서 바로 대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독서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김남림 강릉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북큐레이션이 지역 주민들에게 강릉단오제의 진정한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따뜻하게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릉이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과 인문학 도서를 긴밀하게 연계한 차별화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대로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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