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익산시가 수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국내 유일의 보석 테마 관광지인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획전시 '수정이 필요해'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역사와 산업, 생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돼 온 수정의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익산보석박물관 특별전에서는 달성화석박물관과 지질박물관에서 대여한 세계 각국의 희귀한 수정 원석을 비롯해 시계 등 생활 산업 물품, 현대 공예품과 장신구 등 80여 점의 다채로운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어 여름철 익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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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보석박물관서 만나는 수정(水晶)의 특별한 매력 _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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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백수정 원석을 절단이나 접합 없이 통째로 깎아 만든 '성배'가 소개된다. 이 작품은 수정으로 만든 보울과 꽃, 18K 금으로 제작된 줄기와 테두리, 아벤추린으로 꾸민 녹색 받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수정 특유의 맑고 영롱한 아름다움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과거 서양에서 점술 도구로 흔히 사용했던 백수정 구슬을 직접 만져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미래의 소망을 카드에 적어보는 의미 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6월 20일부터는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매주 주말마다 개인 및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전시 설명이 진행되며, 천연보석 수정팔찌 만들기 체험과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되어 주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보석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시 및 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석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하반기에는 달성화석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순회 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기획전이 우리 삶 곳곳에서 활용되는 수정의 숨겨진 매력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익산을 찾아 수정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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