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근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전북 군산에서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준 취미와 여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6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6 박물관강좌 우리들의 여가생활 - 근대 취미의 형성과 오늘을 박물관 2층 규장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은 근대 이후 우리 사회에서 술, 스포츠, 사진, 영화, 관광, 만화 등 다채로운 여가와 취미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지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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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여가생활 근대역사 강좌 포스터 _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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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군산 가볼 만한 곳이나 문화 행사를 찾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이번 강좌는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여가생활이 단순히 개인의 즐거움을 넘어 시대의 사회적, 문화적 흐름과 어떻게 맞물려 전개됐는지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군산 근대 역사 여행을 떠나온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근대 문화유산의 도시 군산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전체 교육 일정은 6개월 동안 매달 한 차례씩 흥미진진한 소주제를 가지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첫 시작인 6월에는 일제강점기 술과 음주문화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조명하며, 7월에는 근대 스포츠의 수용과 확산 과정을 살펴본다. 이어지는 8월에는 사진으로 기록된 한국인의 삶을 통해 근현대사를 시각적으로 추적한다.
9월에는 식민지 조선의 영화 문화를 다루고,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에는 한국 근대 관광의 형성과 변화를 추적하며 역사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11월에는 군산을 만화로 그린다는 것을 주제로 군산이라는 지역 공간과 현대 만화 콘텐츠의 문화적 만남을 흥미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이 근대 이후 형성된 다양한 여가와 취미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물관이 선보이는 2026 박물관강좌는 6월부터 11월까지 회차별로 지정된 날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밀도 있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인문학 교육의 모든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되어 주말이나 평일 여가를 활용해 지적 충전을 원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쾌적한 강의 환경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회당 수강 정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박물관관리과로 전화를 걸어 접수하면 된다. 근대 문화의 중심지 군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역사 강좌는 올 하반기 뜻깊은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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