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올여름 특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6 더-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 캠페인의 여름시즌 대표 프로그램으로 제주 러닝 위크를 오는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운영한다.
더-제주 포시즌은 계절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제주방문의 해 브랜딩 사업이다. 이 중 첫선을 보이는 제주 러닝 위크는 최근 급격히 성장한 러닝과 아웃도어 관광 수요를 제주의 독보적인 자연환경과 결합해 여름 비수기 관광 시장을 공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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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러닝 위크(Jeju Running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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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과 마을, 달리기로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순위 경쟁 중심의 스포츠 이벤트에서 벗어났다. 참가자들이 제주의 푸른 해안 길과 오름, 아기자기한 마을 길을 직접 발로 뛰며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로컬 여행 콘텐츠다.
제주도와 공사는 여름철 휴가기 전후로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와 전문 러닝 크루, 그리고 개별 자유 여행객들을 타깃으로 삼아 스포츠와 여행, 그리고 현지 문화 체험이 결합한 제주형 체류 관광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복안이다.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제주 러닝 위크 기간에는 전통 있는 지역 체육 행사와 연계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6월 7일에 열리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6월 13일 개최되는 제주오름트레일런이 이번 행사와 연동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인 스탬프런 제주는 6월 4일부터 한 달간 제주 전역에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지정된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자유롭게 달리며 코스 주변의 로컬 상점을 방문해 인증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질적인 지역 소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섬 속의 섬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러닝 아일랜드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6월 8일에는 우도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6월 12일에는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배경으로 달리기가 진행되어 국내 러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맞춰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공항 내에 제주 여행 페스타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현장 마케팅에 돌입한다. 공항 홍보부스에서는 제주 러닝 위크에 대한 상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스탬프런 참여를 돕는 전용 지도를 배포하여 제주에 첫발을 디딘 관광객들의 즉석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러닝 위크가 일회성 체육 행사가 아니라 제주의 청정한 자연과 숨은 마을, 그리고 골목 상권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제주 포시즌 캠페인을 통해 각 계절에 어울리는 대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제주만의 특별한 관광 경험을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러닝 위크의 구체적인 참여 방법이나 다채로운 코스 정보, 그리고 스탬프런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로컬 상점 목록 등 상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러너스 제주와 더제주 포시즌 공식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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