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숲속 예술 파티, 2026 수원연극축제 경기상상캠퍼스서 개막

프랑스 초청작부터 거리극까지 2026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개최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5/14 [07:58]

5월의 숲속 예술 파티, 2026 수원연극축제 경기상상캠퍼스서 개막

프랑스 초청작부터 거리극까지 2026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개최

양상국 | 입력 : 2026/05/14 [07:58]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5월, 푸른 녹음으로 둘러싸인 경기상상캠퍼스가 거대한 예술의 장으로 변모한다. 2026 수원연극축제가 숲속의 파티라는 매력적인 부제를 달고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공공공간을 예술 무대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2026년수원연극축제 포스터 _ 수원시

 

올해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며 주제공연인 껄렁하게 춤을을 포함해 국내외 수준 높은 작품 19편이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상연된다. 서커스와 거리극, 인형극, 무용, 퍼포먼스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들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수원연극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새로운 예술가를 발굴하고 거리 예술단체를 지원하며 한국 공공공간 연극의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 2025수원연극 축제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초청작 3편이 무대에 올라 국가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거리의 벽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드로잉 쇼 뉘앙스와 예고 없이 나타나는 거리극 베주크, 그리고 공중에 빛의 씨앗을 뿌리는 환상적인 불 퍼포먼스 비상이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에이런크루가 선보이는 주제공연 껄렁하게 춤을은 관객과 출연진이 경계를 허물고 함께 호흡하는 브레이크 댄스 공연으로 축제의 에너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 2025수원연극 축제

 

국내 라인업 역시 탄탄하다. 경제를 주제로 한 연작 시리즈와 도시의 삶을 투영한 거리극, 시각예술 체험 등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대거 포진했다. 공모를 통해 엄선된 7편의 선정작들도 독창적인 연출력을 바탕으로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 외에도 23개 팀이 참여하는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인 수문장 마켓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이 운영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삶에 대한 진지한 논쟁을 예술로 풀어내는 동시에 축제 본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숲속 예술 파티를 즐기며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5월의 주말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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