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산림청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수목원과 정원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목원과 정원을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의 거점이자 치유의 공간으로 육성해 지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구성을 살펴보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가 눈에 띈다. 포천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숲 산새 탐험이 진행되며 국립세종수목원은 식물 클리닉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마당극 호랑이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교육, 문화가 결합된 무대를 선사한다. 아울러 부산 좌광천 지방정원과 영월 동서강정원 등지에서도 정원 체험과 음악회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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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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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반값 여행 대상 시설에 수목원과 정원을 포함시켜 국민의 관광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비롯해 완도수목원,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해남 문가든, 하동 다소랑정원 등 전국의 다양한 시설에서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국 수목원 정원 스탬프 투어인 아름다운 동행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하고 있다. 이는 수목원과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방문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최현수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문화의 날 확대 운영을 통해 수목원과 정원이 국민의 일상을 치유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흥미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목원과 정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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