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단양군이 평일 캠핑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 야영장 숙박비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2026년 평일 숙박 지역상품권 페이백 사업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환급된 상품권이 관내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되도록 유도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다리안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소선암오토캠핑장, 단양 남천야영장 등 관내 공공 야영장 5개소다. 이용객이 평일인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해당 야영장에서 숙박할 경우 실제 결제한 금액의 30%를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법정공휴일 전날은 평일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환급액은 실결제액을 기준으로 5천 원 단위로 절사하여 지급한다. 예를 들어 이용료가 3만 5천 원일 경우 30%에 해당하는 1만 500원 중 500원을 제외한 1만 원을 돌려받게 된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이나 사이버 군민, 자매결연도시 등 각종 감면 혜택을 받은 이용객도 최종 실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동일하게 30%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평일 관외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지원 대상은 관외 이용객으로 한정해 운영한다. 군은 이를 통해 주말과 성수기에 치우친 관광 수요를 평일로 분산하고 캠핑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단양은 소백산과 단양강, 울창한 숲길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평소에도 가족 단위 캠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군은 매력적인 자연환경에 숙박비 환급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더함으로써 평일 방문 동기를 높이고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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