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동공원 한옥, 빛과 음악 더한 야간 명소로 변신

고즈넉한 한옥에 조명 더한 익산 마동공원 8일부터 야간 개장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5/08 [00:25]

익산 마동공원 한옥, 빛과 음악 더한 야간 명소로 변신

고즈넉한 한옥에 조명 더한 익산 마동공원 8일부터 야간 개장

강성현 | 입력 : 2026/05/08 [00:25]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익산 마동공원 내 자리 잡은 한옥건물이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야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일부터 마동공원 한옥시설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조명과 음향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야간 산책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근 높아진 야간 관광 콘텐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림재와 풍경정, 풍경서고 등 전통미가 살아있는 공간에 현대적인 조명과 음향을 더해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 익산 마동공원 한옥, 빛과 음악 더한 야간 명소로 변신 _ 익산시

 

공원 내부에는 한옥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맞춤형 경관조명이 세심하게 배치됐다. 수림재는 한옥의 뼈대를 강조하는 조명을 통해 전통 건축의 미학을 드러냈고 풍경서고는 방문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한 빛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풍경정은 조명과 수면 반사가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정자와 주변 수목이 연못 위로 투영되는 모습은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경관을 선사하며 새로운 사진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설비도 대폭 강화됐다. 주요 보행로를 따라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고 계단 구간에는 스텝등을 도입해 밤에도 누구나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풍경정에서 회랑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음향 설비를 새롭게 구축해 향후 소규모 공연이나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현재 회랑에서는 어린이들의 동심이 담긴 함라한옥체험단지 그림대회 수상작 100점도 전시되고 있어 산책길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한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전통의 정취와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이 공간이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안식처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또한 마동공원 전통한옥을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기는 지역 대표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익산 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일상 속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마동 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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