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섬 걸을래 고흥 연홍도와 완도 청산도 보길도 선정

걷고 머무는 섬 여행의 시작 전남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 본격화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5/08 [04:35]

전남 섬섬 걸을래 고흥 연홍도와 완도 청산도 보길도 선정

걷고 머무는 섬 여행의 시작 전남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 본격화

한미숙 | 입력 : 2026/05/08 [04:3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라남도가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체류형 걷기 관광 프로그램인 섬섬 걸을래의 최종 대상지로 고흥 연홍도와 완도 청산도, 보길도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탐방을 넘어 걷기와 체험, 숙박, 지역 문화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라남도는 관광객이 섬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데 이번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 완도 청산도

 

대상지 선정은 섬 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프로그램의 구성과 교통 및 숙박 대책, 주민 참여도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했다. 평가 결과 고흥 연홍도는 예술과 치유, 미식 요소를 결합한 순환형 트레킹 코스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설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감성과 체험이 어우러진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함께 선정된 완도 청산도와 보길도는 슬로시티 고유의 매력과 역사 및 인문 자원을 적극 활용했다. 이곳은 해양치유와 인문학 강좌를 결합한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확대와 관광 소비 증대, 주민 참여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며 섬 관광 콘텐츠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고흥군과 완도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섬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주민의 삶이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전남 섬 관광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섬 반값 여행과 기부런, 섬 달빛 문화학교 등 다채로운 섬 관광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 완도군 청산면 도청4길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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