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봄 예술로 물든다, 5월 아고라 순천 본격 운영

오천그린광장부터 낙안읍성까지, 순천 전역서 거리예술 축제 개막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5/06 [02:52]

순천의 봄 예술로 물든다, 5월 아고라 순천 본격 운영

오천그린광장부터 낙안읍성까지, 순천 전역서 거리예술 축제 개막

이소정 | 입력 : 2026/05/06 [02:52]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순천문화재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거리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재단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 공연인 2026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의 5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항꾼에, 봄을 열다 – 예술로 모이다라는 주제 아래 매주 토요일마다 순천 전역의 주요 거점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 지난 25일 신대천 ‘2026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 모습 _ 순천시

 

주요 무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문화의거리 그리고 오천그린광장과 신대천 등 순천의 대표적인 명소들이다. 재단은 가족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 우선 상설공연인 365 페스타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9일 문화의거리에서는 다양한 소리가 어우러지는 소리와 울림 공연이 열리고 16일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음악회가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기획공연도 풍성하다. 9일 조례호수공원에서는 힐링콘서트가 개최되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23일 낙안읍성에서는 전통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가락 한마당이 열려 세대 간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특히 신대천 무지개다리 일원에서는 윤슬 세레나데 공연이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름다운 밤의 풍경과 달빛이 어우러지는 야간 공연으로 연출되어 시민들에게 감성적인 힐링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이 밖에도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고라 음악회를 병행한다. 이는 문화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공연으로 기획되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5월 공연이 시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예술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역 예술인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공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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