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 공룡알 화석 스토리 입힌 아트테인먼트 공간

공룡과 함께 놀자, 목포자연사박물관 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5/06 [00:05]

목포자연사박물관, 공룡알 화석 스토리 입힌 아트테인먼트 공간

공룡과 함께 놀자, 목포자연사박물관 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

이소정 | 입력 : 2026/05/06 [00:05]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목포자연사박물관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자연사박물관 아트테인먼트 조성 사업을 2026년 4월 마무리하며 새로운 관람 환경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선보인 조형물은 지난 2009년 신안 압해도에서 발굴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수각류 육식공룡알 둥지 화석의 주인공 오비랩터를 모델로 삼았다.

 

▲ 목포자연사박물관,오비랩터 공룡조형물조성(목포자연사박물관)

 

알 둥지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암수 한 쌍의 공룡 모습을 생동감 있게 형상화했으며 지역이 보유한 소중한 자연사 자원에 따뜻한 가족애라는 스토리텔링을 입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물관은 실내에 전시된 공룡 화석과 외부 조형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람 동선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실내 전시를 관람한 후 자연스럽게 야외 체험 공간으로 이동하며 전시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춰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야외 공간은 앞으로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박물관 측은 이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계절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아트테인먼트 조성은 기존의 정적인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관광 콘텐츠를 확충했다는 점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핵심이 전시와 체험을 하나로 묶어 박물관의 물리적 경계를 확장한 것에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목포만의 특색이 담긴 독창적인 자연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목포시 남농로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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