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청남도(이하.충남도)가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1박 2일 일정의 여행지를 담은 ‘월간 충남 5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오월의 초록을 닮은 우리 가족, 충남 봄나들이’를 주제로 신록과 꽃, 그리고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가 어우러진 맞춤형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먼저 아산과 예산 지역은 성웅 이순신의 기개와 초록빛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산에서는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열려 장엄한 행렬과 곡교천 노 젓기 체험 등 충·효·애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현충사에서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야간 프로그램인 달빛야행이 운영되어 고즈넉한 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예산에서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수레국화 군락과 예당호 출렁다리, 그리고 최근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는 살목지의 신비로운 풍경이 여행객을 기다린다.
부여와 공주는 백제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 부여에서는 국립부여박물관의 백제금동대향로관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백제문화단지를 통해 왕궁의 위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주에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개최되어 선사시대 체험의 장이 열린다. 또한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은 물론, 제민천 일대의 왕도심 거리를 거닐며 근현대사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보령과 태안은 푸른 서해를 배경으로 한 해양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로 스릴을 만끽할 수 있고 5월 2일부터 3일까지는 국제 모터 페스티벌이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태안은 5월 24일까지 이어지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세계튤립꽃박람회를 통해 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태안은 반려견 특화 도시로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와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남 전역은 지금 시기별로 다른 색을 입는 꽃의 정원으로 변신 중이다. 초순에는 튤립과 꽃잔디가, 중순에는 등나무 꽃과 하얀 무꽃이, 하순에는 파란 수레국화와 황금빛 금계국이 대지를 수놓는다.
충남도는 방문객들을 위해 관광택시 반값 지원, 충남투어패스,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실속 있는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충남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5월 나들이는 가족들에게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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