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6회 무장읍성축제 개최

어린이 티니핑 공연부터 동학 체험까지 무장읍성축제 풍성한 연휴 나들이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5/02 [07:13]

고창군, 제6회 무장읍성축제 개최

어린이 티니핑 공연부터 동학 체험까지 무장읍성축제 풍성한 연휴 나들이

강성현 | 입력 : 2026/05/02 [07:13]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 무장읍성보존회가 사적 제346호 무장현 관아와 읍성 일원에서 제6회 무장읍성축제를 개최한다. 1417 무장읍성 사람을 부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축성 609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열리는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무장읍성은 조선 태종 17년인 1417년에 관과 민이 힘을 합쳐 쌓아 올린 호국의 상징이며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입성한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보존회는 이러한 무장읍성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과 재미를 결합한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 제6회 무장읍성축제 포스터 _ 고창군

 

609미터 길이에 달하는 녹두 가래떡 퍼포먼스와 무혈입성 성 밟기 체험은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히며 전봉준 장군의 밀서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와 무장포고문 필사 체험 등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간 구성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과거 학교와 운동장으로 쓰였던 동헌 일원에서는 모여라 무장초등학교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선 시대 관청 건물인 동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 놀이를 즐기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인기 캐릭터인 티니핑 뮤지컬 공연을 준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췄으며 병영 체험을 형상화한 에어바운스와 조선 시대 의복 체험 공간을 마련해 축제장 곳곳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채울 계획이다. 보국안민 병영 체험과 동학농민혁명 슈링클스 만들기 등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김기육 무장읍성보존회장은 무장읍성축제가 단순히 즐기는 행사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무장읍성의 가치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이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면 무장읍성길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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