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유럽축제협회의 주요 회원국이자 동서양 문화의 가교인 튀르키예가 역대 최대 규모의 문화 축제인 2026 컬처 루트 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베이욜루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올해는 총 26개 도시로 무대를 대폭 확장해 전 세계 관광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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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컬처 루트 페스티벌 음악회 _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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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4월 25일 샨르우르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 아다나에서 마무리될 때까지 총 234일간 전국 각지에서 쉼 없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아이든, 에스키셰히르, 카흐라만마라슈 등 6개 도시가 새롭게 축제 대열에 합류하면서 튀르키예 전역을 잇는 더욱 촘촘한 문화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축제 기간 동안 튀르키예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야외무대로 변신하며 고대 유산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지는 수천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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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컬처 루트 페스티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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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미식 콘텐츠의 강화다. 각 도시의 고유한 맛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역별 자문위원회가 직접 미식 루트를 설계했으며, 현지 요리 전문가인 시티 셰프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튀르키예의 진정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 세대를 위해 지역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놀이 공간을 확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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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컬처 루트 페스티벌 키즈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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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는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까지 개최 지역을 32개 도시로 더 넓힐 계획이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아나톨리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역대급 규모로 돌아온 컬처 루트 페스티벌은 올 한 해 튀르키예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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