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내 유적지 6.5km 걷기, 충무공 탄신 481주년 이순신 참배길 열린다
충무공 숨결 따라 걷자 여수여해재단, 이순신 탄신일 기념 참배길 걷기 행사 개최
이형찬 | 입력 : 2026/04/28 [07:33]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1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여수 시내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는 이순신 참배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 유적지 탐방과 걷기 운동을 결합한 형태로 약 6.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매년 충무공 탄신일에 맞춰 제례를 올리는 국내 최초의 사액사당 여수 충민사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탄신제를 참관한 뒤 석천사 의승당을 거쳐 자산공원과 고소대 대첩비각 그리고 진남관을 지나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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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탄신일 기념 ‘이순신 참배길 걷기’행사 개최 _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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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시내 중심가 반경 6km 이내에 충무공 관련 유적지 6곳이 집중되어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시라는 점에서 이번 걷기 행사의 의미가 더욱 깊다. 세부 코스를 살펴보면 첫 참배지인 충민사를 출발해 의승수군을 기리는 석천사를 들른 뒤 자산공원까지 약 4.5km를 이동한다.
자산공원 내 이순신 동상과 임진난수군위령탑에서 참배를 마친 일행은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타루비가 있는 고소대 대첩비각을 방문한다. 이후 점심 식사를 마친 뒤 국보 진남관을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이순신 광장에 도착한다.
이순신 광장에서는 거북선 전시관과 각종 기념물을 관람하고 광장에 세워진 이순신 동상에 참배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각 거점마다 충무공을 기리는 참배가 이루어져 단순한 걷기를 넘어 역사의 숨결을 직접 느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용명 여수여해재단 이사장은 매년 탄신일을 맞아 도시 곳곳에 스며있는 이순신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적이 산재한 여수만의 특성을 살린 행사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점심 식사와 관련 자료집이 제공된다. 한편 여수여해재단은 평소에도 이순신학교를 운영하며 충무공 정신을 알리는 교육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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