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으로 나온 백제의 사랑, 2026 익산 서동축제 5월 1일 개막

서동과 선화의 재회 익산 서동축제, 퍼레이드부터 레이저 쇼까지 풍성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4/26 [06:17]

도심으로 나온 백제의 사랑, 2026 익산 서동축제 5월 1일 개막

서동과 선화의 재회 익산 서동축제, 퍼레이드부터 레이저 쇼까지 풍성

강성현 | 입력 : 2026/04/26 [06:17]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익산시가 백제 무왕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2026 익산 서동축제를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주 무대를 도심권인 중앙체육공원으로 옮기고 신흥공원까지 영역을 대폭 확장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익산 도심 속 피어나는 천년의 사랑-2026 서동축제 _ 익산시

 

서동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의 탄생 설화와 서동요를 바탕으로 한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주 무대인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역별 테마를 운영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도심으로 걸어 나와 시민과 어우러지는 현대판 백제 잔치로 꾸며진다.

 

▲ 익산 도심 속 피어나는 천년의 사랑-2026 서동축제(2025년 퍼레이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왕제례와 전국 서동선발대회 등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전국 어린이 서동요제 등이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그레이트 썸 퍼레이드는 5월 1일 오후 5시 어양공원을 출발해 중앙체육공원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커플들의 참여와 현장 프러포즈 이벤트로 도심형 퍼레이드의 정수를 선보인다.

 

▲ 익산 도심 속 피어나는 천년의 사랑-2026 서동축제(2025년 퍼레이드)

 

특히 이번 축제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가 강화됐다. 시민 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로테이션 소개팅은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열려 축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야간에는 중앙체육공원의 화려한 조명 장식과 신흥 무지개 정원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레이저 쇼가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익산 도심 속 피어나는 천년의 사랑-2026 서동축제(2025년 서동선발대회)

 

익산시는 축제 기간 안전관리와 교통 및 주차 대책 그리고 환경정비 등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교육국장은 올해 서동축제는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진정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신흥동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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