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부로 불리는 광양시가 지역의 핵심 산업 기반과 관광 자원을 결합한 ‘광양 산업관광 시티투어’ 코스를 오는 5월 6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강과 항만, 해양 관광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엮어 산업 도시 광양이 가진 독특한 가치와 매력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 단체 방문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전 일정에 동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설사는 생소할 수 있는 산업 현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광양이 걸어온 도시 성장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달하며 여행의 깊이를 더해줄 예정이다.
투어 일정은 오전 9시 30분 순천역을 출발해 중마관광안내소를 거쳐 본격적인 탐방에 나선다. 포스코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Park1538 광양을 시작으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및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점심 식사를 즐긴다. 이어 이순신대교 홍보관과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관을 차례로 방문한 뒤 오후 3시 10분경 다시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알찬 코스로 운영된다.
주요 방문지인 홍보관들이 평일에만 문을 여는 점을 고려해 투어 역시 평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일반 5,000원, 군인·경로·학생 4,000원, 미취학 아동 및 장애인 3,000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시티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최소 10명 이상 모집 시 출발한다. 특히 산업관광 코스는 각 홍보관의 사전 예약과 운영 일정 조율이 필요한 만큼 일반 코스보다 여유 있게 예약해야 한다. 이용 희망자는 출발일 기준 최소 2주 전까지는 예약을 마쳐야 원활한 참여가 가능하다.
광양시는 현재 구봉산 일원에 조성 중인 체험형 조형물이 하반기에 개장하면 이를 시티투어 코스에 추가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과 관광,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관광 시티투어가 광양의 제철 산업과 항만 기반을 관광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을 광양의 성장 과정과 미래 비전을 함께 보여주는 소중한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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