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오동도 새단장, 기후주간 맞아 국제 수준 관광 환경 조성

음악분수 야간 연장 운영, 여수 오동도 국제행사 앞두고 손님맞이 총력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4/17 [06:36]

여수시 오동도 새단장, 기후주간 맞아 국제 수준 관광 환경 조성

음악분수 야간 연장 운영, 여수 오동도 국제행사 앞두고 손님맞이 총력

이소정 | 입력 : 2026/04/17 [06:36]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여수시가 다가오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과 대한민국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을 앞두고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인 오동도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정비 사업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전후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는 공원 내 주요 관광 시설과 편의시설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함으로써 세계적인 청정 해양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정비 사항을 살펴보면 방문객들의 이동 수단인 동백열차의 객실 내부 보수와 타이어 교체가 이뤄졌으며 코끼리 전망대와 입구 시설물 등 노후한 구조물에 대한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다.

 

▲ 기후주간 앞둔 오동도 새단장 _ 여수시

 

또한 탐방로 전 구간에 대한 세척 작업을 실시해 청결도를 높였고 공중화장실 방역과 음악분수 데크 정비, 해양쓰레기 수거 등 전방위적인 환경 정비를 병행했다. 시는 이미 지난 4월 초부터 12일까지 집중 점검 기간을 거쳐 음악분수 등 주요 거점 시설의 정비를 모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 채비를 끝낸 상태다.

 

특히 기후주간을 기념해 오동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야경을 선사하고자 운영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음악분수의 야간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2시간 연장하여 밤바다의 정취를 더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국제적 이슈를 다루는 중요한 행사를 앞둔 만큼 오동도를 방문하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시설 개선을 통해 여수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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